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금리인하 폭 약했다" 평가에 하락...풍력주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07월22일 16:42

최종수정 : 2024년07월22일 16:42

상하이종합지수 2964.22(-18.09, -0.61%)
선전성분지수 8869.82(-33.41, -0.38%)
촹예반지수 1723.91(-1.58, -0.09%)
커촹반50지수 752.00(+2.53, +0.3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2일 중국 증시는 이날 금리인하 폭이 약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0.61% 하락한 2964.22, 선전성분지수는 0.38% 하락한 8869.82, 촹예반지수는 0.09% 하락한 1723.91로 각각 장을 마감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5년 만기 LPR을 기존의 3.95%에서 3.85%로, 1년만기 LPR을 3.45%에서 3.35%로, 각각 0.1%포인트(p)씩 인하했다.

중국 금융권은 인민은행이 이날 금리를 낮출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은 바 있다. 인하 예상폭은 0.1%p에서 0.2%p였다. 하지만 이날 인민은행이 0.1%p를 인하하면서 시장에서는 예상보다 인하폭이 낮다는 평가가 나왔고, 이로 인해 이날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0.1%p라도 금리가 인하된 만큼, 큰 악재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

중신젠터우(中信建投)증권은 "내수가 약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으며, 외부 환경의 어려움도 여전한 상황"이라며 "중국의 대미 수출이 단기적으로 증가할 수 있겠으나, 수출 리스크는 줄어들 지 않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에 방어적으로 임해야 하며, 향후 전략적으로 매수 타이밍을 잡아야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소프트웨어주가 대거 상승했다. 허런커지(和仁科技), 헝펑신시(恆鋒信息), 안숴신시(安碩信息), 궈화왕안(國華網安)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클라우드발 정보기술(IT) 대란이 발생한 사실이 중국의 소프트웨어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해당 사태는 미국의 IT 보안업체가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는 과정에서 윈도우와 충돌을 일으켜 MS 클라우드 서비스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발생했다. 이로서 중국 증시에 로컬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들이 관심을 받으며 주가가 상승했다.

이날 풍력주도 상승했다. 하이궈구펀(海鍋股份), 지신커지(吉鑫科技), 톈순펑넝(天順風能)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 지방정부들이 풍력발전 투자를 속속 발표하면서 이날 풍력주가 상승탄력을 받았다.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는 총규모 2930만KW에 해당하는 풍력발전 사업 발주를 예고했으며, 광시(廣西)자치구는 해상풍력개발 공개입찰 공고를 발표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335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315) 대비 0.0020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3% 하락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22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