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고객∙리스크 등 종합 관리 솔루션으로 전 과정 디지털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뱅크웨어글로벌의 중국 앤트파이낸셜 합자 법인인 상하이 샹윈 페이리우 정보기술(Shanghai Shangyun Feiliu Information Technology Co., Ltd.∙샹윈)이 농기계 리스 업체인 조인 리싱(Join Leasing)과 자산금융서비스(AFS) 제품의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플랫폼 제공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2018년 설립된 조인 리싱은 중국 현지 농업 기술 기업과 농민을 주 고객으로 농기계 리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 업무로는 리스 거래 상담 및 보증 등이 있으며, 상업 팩토링 업무도 함께 수행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농업 부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리스 서비스에 대한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조인 리싱은 시장 변화와 급증하는 비즈니스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통한 관리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뱅크웨어글로벌 로고. [사진=뱅크웨어글로벌] |
샹윈은 중국 시장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이번 계약을 수주했다. 회사의AFS SaaS 플랫폼은 리스 운영 관리를 위한 종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프로젝트 신청부터 계약 종료에 이르는 전 과정을 관리할 뿐만 아니라, △상품 관리 △고객 관리 △딜러 관리 △자산 관리 △리스크 관리 및 국가 준법 요구사항에 부합하는 회계 관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회사는AFS SaaS 플랫폼을 제공함으로써 조인 리싱이 리스 사업을 빠르게 성장시킬 강력한 디지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했다.
뱅크웨어글로벌 관계자는 "조인 리싱은AFS SaaS 플랫폼을 통해 리스 사업의 통합 디지털 관리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당사와의 협업을 통해 판매∙상환 및 기타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계약을 통해 조인 리싱의 재무 규정 준수를 강화하고 위험 관리 및 통제 수준을 높여 고객 서비스 품질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