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K팝 해외 매출 1조원 ②] BTS 완전체 기대하는 하이브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15:41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12:23

K팝 해외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대를 돌파했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023년 기준 K팝 해외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59억 원 증가한 1조 2377억 원으로 추산했다. 상승가도를 달리고 있는 K팝 시장과 명암을 긴급 진단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K팝 해외 매출 1조 원 시대엔 '팬덤 문화'로 자리한 BTS(방탄소년단)가 중심심에 있다. BTS를 만든 하이브는 올해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연매출 2조 원 고지에 오르기도 했다.

세븐틴이 누적 1600만 장의 앨범을 판매했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솔로 앨범도 국내외에서 870만 장이 팔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650만 장)와 뉴진스(426만 장), 엔하이픈(388만 장) 등의 앨범도 인기를 끌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방탄소년단 뷔(왼쪽부터), 슈가, 진, 정국, RM, 지민, 제이홉. kilroy023@newspim.com

최근 미국 뉴욕타임스는 '한류의 대명사' BTS 진(31)의 전역 소식 등에 대해 비중 있게 다뤘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나 일부 클래식 음악가들처럼 병역 면제를 받을 지에 대한 논란이 많았던 점을 상기시킨 NYT는 "BTS의 글로벌 성공은 대한민국 경제에 수십억 달러를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아직 군에 있는 RM, 뷔, 정국, 지민은 입대 전에 제작된 음악과 영상을 계속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슈가는 대체 복무 중이다. BTS의 완전체 무대는 2025년 중반에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브 산하 아티스트들은 최근 발표된 써클차트 '톱 10' 중 8개를 차지했다.
1위는 아일릿(올 3월 데뷔)의 'Magnetic'을 필두로, 2위 정국의 'Standing Next to You', 3위 르세라핌의 'Perfect Night', 4위 정국의 'Seven (feat. Latto)', 6위 뉴진스의 'Super Shy', 8위 지민의 'Like Crazy', 9위 르세라핌의 'EASY', 10위 르세라핌의 'Smart' 다.

아일릿은 데뷔곡 'Magnetic'과 데뷔 앨범 'SUPER REAL ME'를 빌보드 양대 메인 차트에 모두 올리며 K팝의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다.

하이브 측은 K팝 위기론에 대해 "신인과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이 활약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제2의 BTS를 키우기 위해 현지화 등 다각적인 전략을 세우고 있다"라고 밝혔다.

박수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하이브 산하 소속 엔하이픈의 컴백(선주문 220만 장)과 뉴진스의 앨범 성과가 기대되며, 에스엠은 4분기 여자 신인 그룹 데뷔, JYP엔터는 스트레이키즈 및 엔믹스 컴백과 트와이스 앨범(일본 정규 5집) 발매 등 재료가 넘친다"고 설명했다.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