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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자원공사, 경북 안동 임하댐 수상태양광 첫삽

기사입력 : 2024년07월24일 17:47

최종수정 : 2024년07월24일 18:40

연간 2만8000톤 탄소 저감효과 예상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국내 다목적댐 수상태양광 중 최대 규모로 조성되는 임하댐 수상 태양광 사업이 첫삽을 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24일 경북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발전사업 시행기관인 수자원공사와 한국수력원자력 외에도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경북도 및 안동시 관계자, 안동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국내 제1호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인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는 발전용량 47.2㎿ 규모로 경북 안동 안동면과 임하면 일원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달 착공에 돌입해 향후 연평균 6만1670㎿h를 약 2만2000가구의 가정용 전력으로 공급한다는 목표다. 

임하댐 수상태양광은 에너지 생산과정에 탄소배출이 없어 소나무 480만여 그루 식재와 유사한 연간 2만8000톤의 탄소 저감효과가 있다. 지역주민이 투자자로 참여하기에 지역사회 상생을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수자원공사는 설명했다.

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입지발굴, 계획 수립, 주민 의견수렴 등 사업 초기부터 안동시 등 지역사회와 함께 신·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지정을 이끌었다"며 "지난달 한국수력원자력과 출자 협약 이후 이번 착공까지 성공적 사업 수행을 위해 관계기관과 꾸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여섯번째)이 24일 경북 안동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임하댐 수상태양광 집적화단지 사업 착공식을 열고 주요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4.07.24 sheep@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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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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