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한국수자원공사, 호우 대비 대응강화..."폭우 대응역량 고도화"

기사입력 : 2024년07월20일 11:51

최종수정 : 2024년07월23일 09:00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9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전사적인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는 전국 98개 부서, 194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며 강우 및 하류 하천 상황 등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19일 본사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전사적인 대응 태세 강화를 지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한국수자원공사] 2024.07.20 gyun507@newspim.com

이날 회의는 본사 유관 부서장이 참여했으며 현장을 지휘하는 유역본부 본부장과 부서장 등은 화상으로 참석했다. 앞서 윤석대 사장은 충청 이남 지역에 집중호우가 내렸던 10일과 경기 북부에 강우가 집중했던 17일 대응 전반을 지휘했다.

회의에서 윤석대 사장은 "올해 장마는 평년과 다르게 좁은 지역에 집중되는 극한 강우를 동반한 형태로 어느 때보다 탄력적이고 유연하게 호우 상황에 반응해야 한다"며 "장마 종료까지 고강도 대응을 펼칠 수 있도록 가용 자원과 인력 및 장비, 시설 현황 등을 수시로 점검하고, 전열을 재정비해 집중력을 끝까지 유지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이어 위성영상, 수위계 등을 통해 강우 유입량, 저수량 등 실시간 수문 현황을 세밀히 분석·공유해 과학적 물관리를 통해 하류 하천이 홍수에 대비하도록 최적의 수문 방류를 시행할 것을 강조했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공사와 관련이 없는 피해 지역에 대한 회복도 지원하고 있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된 지역을 포함해 수해 지역에 세탁 서비스 제공, 피해시설 복구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비상 식수, 물차 지원 서비스 등 원활한 용수공급으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집중호우가 예고된 만큼 전사적으로 비상 대응 태세를 견고히 하고, 지속적인 점검과 분석으로 대응 역량을 고도화해야 한다"며 "장마 종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잘하는 것은 더 잘하고, 개선할 부분은 신속히 개선해 국민의 안전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