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예술위, 일·가정 양립 위한 자녀 초청 행사 '아르코人소풍' 성료

기사입력 : 2024년07월25일 14:19

최종수정 : 2024년07월25일 14:19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기관에 대한 자긍심을 기르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직원들의 자녀를 일터로 초청하는 '아르코人소풍' 행사를 22일 개최했다.

'아르코人소풍'은 2023년에 처음 시작한 행사로, 초기에는 지방 이전으로 인한 물리적 거리감을 극복하기 위해 나주 본관과 수도권 근무자 간에 업무의 이해와 교류를 목적으로 시작된 프로그램이었으나, 올해부터는 자녀들이 부모 일터를 방문하여 직장인으로서의 부모의 모습을 새롭게 발견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으로 그 목적을 확장했다.

[사진=한국문화예술위원회]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 소재한 아르코·대학로 극장과 예술가의 집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대학로에서 가장 오래된 공연장인 아르코·대학로 극장의 무대 시설 전반을 돌아보며 무대 장치들의 작동 원리와 연출 기법을 직접 체험하는 백스테이지 투어와 청년예술가의 작업과 협업을 위한 공간인 예술가의 집에서 김채리 작가(위아파랑 대표, 2023년 청년예술가생애첫지원사업 문학분야 선정자)가 진행하는 원데이클래스를 통해 의미 있는 공간에서 문화예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워킹맘 한 모 과장은 "알찬 프로그램 구성과 아이들을 위한 세심한 준비 덕분에 즐겁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라며 "평소 엄마가 어떤 직장을 다니는지 아이들에게 설명해 줄 기회가 없었는데, 엄마의 직장을 직접 자녀들이 체험하며, 직장인으로서의 엄마를 보여줄 수 있어 자부심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정병국 위원장은 행사 장소에 방문하여 행사 운영진들을 격려하고 직원 자녀들과 이야기하며 직장인 부모를 둔 자녀들의 마음을 다독여 주었다.

예술위원회는 여성가족부에서 인증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으로, 2013년 인증 이후 꾸준히 임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다양한 제도와 프로그램을 시도하고 있다. 본 행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동기부여 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직원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