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 2분기 영업이익 3.6조…이익·이익률 '역대 최고'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16:23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16: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억이익 3조64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1%↑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가 올해 2분기 영업이익, 영업이익률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아는 26일 매출 27조5679억원, 영업이익 3조6437억원, 당기순이익 2조956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7.1% 늘었다. 

현대차기아 서울 양재동 사옥 [사진=현대차그룹]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53조7807억원, 영업이익은 7조694억원이다. 전년 대비 7.7%, 12.6% 늘어난 수준이다.

기아 관계자는 2분기 실적과 관련해 "고금리 기조 지속으로 글로벌 산업수요가 제한적인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기아의 판매는 국내외 공장의 전동화 전환에 따른 생산 공백과 가용재고 부족, 일부 소형 차종 단산에 따른 판매 감소 영향 등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와 우호적 환율 효과 등은 수익성 확대로 이어졌다. 

2분기 판매의 경우 국내는 전년 대비 8.4% 감소한 13만8150대, 해외는 전년 대비 0.01% 상승한 65만7033대 등 총 79만5183대를 판매했다. 총 판매량은 전년 대비 1.6% 하락했다. 국내 판매는 전년 대비 8.4% 감소했지만, 북미와 중남미 시장에서의 성과로 해외 판매는 소폭 증가했다.

2분기 매출액은 27조5679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으며, 매출원가율은 75.9%로 개선됐다. 영업이익률은 13.2%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고수익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 및 가격 상승 효과, 업계 최저 수준의 인센티브 정책, 원자재 가격 하향 안정화, 원화 약세에 따른 우호적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한 3조6437억원을 달성해 분기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영업이익률도 13.2%를 기록하며 올해 1분기 영업이익률 13.1%를 넘어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기아의 2분기 친환경차 판매는 글로벌 전기차 성장세 둔화 양상 속에서도 EV9 신차 효과, 하이브리드 모델의 지속적인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전년 대비 8.3% 증가한 16만2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판매 중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전년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21.4%를 달성했다.

기아는 향후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최적의 인센티브 전략으로 수익성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하이브리드 라인업 확충과 EV3 신차 출시 등을 통해 전기차 대중화를 선도할 방침이다.

기아는 지정학적 리스크와 고금리, 고물가 등 불안정한 대외 환경에도 불구하고, 인센티브 전략과 유연한 생산 시스템을 통해 수익성 확대와 고객 가치 제고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