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기증 시신 80%, 의학 전공자 교육에 사용...복지부 조사 결과 발표

기사입력 : 2024년07월26일 20:10

최종수정 : 2024년07월26일 20:1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0%는 간호·응급구조학 전공자 교육
기증 시신 목적외 사용 금지 제도 추진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정부가 63개 의과대학을 대상으로 해부 교육 관련 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증 시신의 약 80%는 의대 학생과 의사(전공의·전문의)를 대상으로 사용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7일부터 7월 12일까지 치과대학과 한의과대학을 포함한 의대의 기증 시신 사용 현황을 파악하고자 의대 63곳을 대상으로 해부 교육 관련 조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복지부가 이같은 조사를 한 이유는 한 민간업체가 헬스 트레이너 등 일반인을 대상으로 기증 시신을 유료 강의에 사용된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이다. 시신은 의대에 해부와 연구를 위해 기증된다.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휴젤, 태국 핵심 의료전문가 대상 '리셀비 카데바(기증 시신) 세미나' 성료 [사진=휴젤] 2024.02.20 sykim@newspim.com

63개 의대 제출 자료에 따르면, 기증 시신의 약 80%(3723구)는 의학 전공자 대상으로 활용됐다. 나머지 20%(934구)는 간호학 전공자, 응급구조학 전공자, 검시조사관, 구급대원 등을 대상으로 사용됐다.

교육 건수 현황에 따르면 기증 시신의 74.3%(800건)는 의학 전공자를 대상으로 활용됐다. 의학 전공자 외를 대상 교육에 활용된 건수는 25.7%(277건)이다.

의사단체, 타 대학, 민간교육업체 등 외부 기관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한 의대는 17개 대학이다. 그중 4개 대학은 의료기기업체, 민간교육업체 등과 연계해 교육을 시행했다. 의사 160건, 간호사 1건, 물리치료 전공자 1건, 체육 전공자 4건의 교육이 진행됐다.

복지부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의학교육과 기증 목적에 맞게 기증된 시신이 활용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해부 교육의 타당성과 윤리성 등에 대한 사전 심의 의무화, 영리·목적 외 시신 이용 금지 등 제도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통령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기증자와 유족의 숭고한 뜻이 존중될 수 있도록 관련 전문가, 학회 등과 협의를 거쳐 제도 개선과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