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5배 증가…질병청 "10월 코로나19 신규백신 도입"

기사입력 : 2024년08월01일 14:46

최종수정 : 2024년08월01일 15:52

수족구병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 '빨간불'
수족구병 백신 없어…예방 수칙 준수 필요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코로나19 신규 입원환자 수가 5.1배 증가하는 가운데 질병관리청이 10월 중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JN1 신규백신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홍정익 감염병정책국장은 이날 '여름철 감염병 발생 동향 및 대응 현황 브리핑'을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만 5∼11세 소아·아동에 대한 화이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 31일 서울 강서구 미즈메디 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한 어린이가 백신을 맞고 있다. 2022.03.31 photo@newspim.com

최근 코로나19, 백일해, 수족구병,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등이 유행하고 있다. 질병청은 유행 중인 주요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해 질병청 내 호흡기 감염병 전담팀을 지난달 22일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최근 4주 동안 주간 신규 입원환자 수가 5.1배 증가했다. 7월 1주 주간 신규 입원환자 수는 91명이었으나 7월 2주 465명으로 5.1배 증가했다.

홍 국장은 "10월 중 코로나19 신규백신을 도입해 65세 이상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며 "요양병원 등 코로나19 감염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환자 발생을 집중 관리하고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 등을 실시하겠다"고 설명했다.

신규 백신에 대해 홍 국장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JN1은 상반기 유행했던 오미크론 계열의 변이 바이러스"라며 "올 상반기 때 실제 접종했던 백신은 가을철에 유행했던 XBB.1.5의 예방효과가 있는 백신이었는데 기존 면역을 회피하는 경향이 있어 JN1에 대한 백신 도입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자료=질병관리청] 2023.05.19 kh99@newspim.com

수족구병도 최근 10년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 질병청의 발생 현황에 따르면 7월 1주 61.5명이었으나 7월 2주 66.2명, 7월 3주 78.5명, 7월 4주 71.5명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개인위생에 취약한 0~6세 영유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해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홍 국장은 "수족구병은 다양한 바이러스 계통의 원인균에 의해 발생해 해외에서도 백신이 개발된 바가 없다"며 "정부는 영유아가 주로 생활하는 보육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집단 발병에 대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국장은 "아픈 아이를 보육시설로 보내지 않는 부모님들의 노력과 보육시설 자체 소독 등을 통해 무리없이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손 씻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도 증가 추세가 지속돼 지난 24일 기준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최근 4주 동안 병원급 입원 환자 수가 1.4배 증가했다. 백일해도 6월부터 전국적으로 증가해 1만5167명이 발생했다.

특히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와 백일해는 소아 중심 유행이 지속돼 주의가 요구되는 상황이다. 국내 치료·진단 분야 전문가들은 백일해의 경우 국내 유행 상황에 대해 국내 예방접종률이 높고 감염 시 위험한 1세 미만 영아의 감염이 매우 낮아 지나치게 불안할 필요가 없다고 평가했다.

홍 국장은 "주의보 발령에 따라 18세 미만 항원 검사의 건강보험 적용을 마련했고 신속한 검사가 이루어지도록 제도를 개선한 바 있다"며 "여름철 다양한 감염병의 발생 동향을 면밀히 검토해 지자체와 협력해 감염병 예방 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