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보험

속보

더보기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 다치면 보험은?

기사입력 : 2024년08월02일 11:32

최종수정 : 2024년08월02일 11:32

대한체육회, 상해 사고 100% 보장 단체보험 가입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제33회 파리 올림픽에 참가한 한국 선수단이 대회 7일차까지 금메달 6개를 포함해 메달 12개를 따내며 선전하고 있다. 경기를 하다 보면 크고 작은 부상을 입기 마련이다. 선수들은 단체상해보험에 가입돼 있어 치료 등을 보장받고 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대한체육회는 재단법인 스포츠안전재단과 2022년 12월 '2024~2025년 국가대표 단체상해 및 치아보험' 계약을 맺고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를 지원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23년 1월1일부터 2025년 1월1일까지다.

당시 현대해상도 이 보험 계약 입찰에 참여했으나 최종적으로 스포츠안전재단이 계약을 따냈다. 스포츠안전재단은 스포츠 활동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고 사고 발생 시 지원하는 기관이다. 스포츠 상해보험, 단체 스포츠 행사보험, 스포츠 지도자 및 선수 보험 등을 취급하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스포츠안전재단과 맺은 계약 보험 종류는 3대 비급여 포함 단체상해보험, 여행자보장보험, 단체치아보험 등이다. 단체상해보험 주요 담보 내역은 상해사망, 상해후유장애, 상해급여의료비, 질병급여의료비, 상해입원일당, 질병입원일당 등이다. 여행자보장보험은 상해후유장해, 해외상해의료비, 해외질병의료비 등을 보장한다. 단체치아보험은 임플란트와 치아보존, 브릿지 등을 보장한다.

각 보험은 보험 기간 내 훈련 중, 훈련 외 모든 상해사고에 대해 본인 과실 유무에 상관없이 100% 보장된다. 아울러 타 제도 및 타 보험에 의한 보상과 관계없이 진단비용은 중복 보상된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파리올림픽 개회식이 열린 27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태극기를 흔드는 대한민국 선수단. [사진= 로이터 뉴스핌] 2024.07.27 fineview@newspim.com

보험업계에서는 선수 부상 외에도 올림픽에서 다양한 위험 요인으로 인해 보험 역할이 갈수록 커진다고 전망하고 있다. 예컨대 32회 도쿄 올림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1년 연기 돼 2021년 개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무관중으로 치러지면서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고 보험회사는 제3자배상책임보험 등으로 20억달러 손실을 봤다.

김유미 보험연구원 연구원은 "대규모 자연재해나 테러, 세계적 팬데믹 사건은 대부분 면책 사항이나 취소보험을 통해 제한적으로 보장받을 수 있고 올림픽과 관련한 모든 이해 관계자들도 관련 보험으로 재산 피해나 손해배상 청구를 보장받을 수 있다"며 "선수들은 부상 시 보험을 통해 의료비를 충당하고 부상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신체적 장애, 미래의 소득 손실에 대해서도 보장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ace@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