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비트코인 5만5천 달러까지 '급락'···"자산시장 붕괴중"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5:07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5:32

전 거래일 대비 10.3% 하락…이더리움도 20% 급락
미국 7월 실업률 증가에 경제 지표 악화…투자심리 위축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미국발 경기 침체 우려 전세계 증시가 폭락중인 가운데 가상자산 대장주 비트코인도 5만5000달러 대까지 추락했다.

5일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2시50분 기준 비트코인 시세는 전 거래일보다 10.3% 하락한 7545만3000원(5만5378달러)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서울 서초구 빗썸 고객센터 전광판에 비트코인이 거래되고 있는 모습. 2022.06.17 leehs@newspim.com

비트코인은 지난달 29일 7만 달러선을 터치했지만 이후 6일간 약 15% 떨어지면서 '트럼프 효과' 이전으로 돌아갔다.

비트코인은 그동안 6만 달러선 아래에서 거래되다가 지난달 13일부터 급등한 바 있다.

'친 비트코인 대통령'을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공화당 대선후보)이 현지시간으로 13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 카운티 유세 중 총격을 당한 이후 당선 기대감이 커지면서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도 전날보다 18.47% 급락한 330만2000원(24만2224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에 이어 지난달 23일부터 미국에서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가 시작됐다. 하지만 가상화폐 침체에 비트코인보다 낙폭이 더 큰 모습이다.

이날 가상화폐 약세는 미국의 7월 실업률이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악화한 경제 지표로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jane94@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