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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R의 공포' 속 급락…나스닥 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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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고용 지표 발표 및 엔 캐리 청산에 글로벌 주식시장 급락
연준 금리 인하 압박 확대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5일(현지시간)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마감했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미국 경제 둔화에 대한 공포는 이날 거센 주식 매도세로 이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033.99포인트(2.60%) 내린 3만8703.27에 마감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160.23포인트(3.00%) 하락한 5186.33으로 집계됐다. 다우지수와 S&P500지수의 낙폭은 지난 2022년 9월 이후 최대였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76.08포인트(3.43%) 급락한 1만6200.08을 기록했다.

이날 약세로 S&P500지수는 지난 5월 6일, 나스닥 지수는 같은 달 3일 이후 최저치로 주저앉았다. 다우지수는 지난 6월 14일 이후 가장 낮았다. 3대 지수의 최근 3일간 하락폭은 지난 2022년 6월 이후 최대였다.

이날 뉴욕증시는 나스닥 지수가 6%대 급락하는 등 큰 폭의 약세로 출발했다. 다만 저가 매수세가 일부 유입되면서 기술주 낙폭은 3%대로 줄어들었다.

시장 참가자들은 지난주 공개된 7월 고용 지표가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를 키우는 가운데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면서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고 보고 있다.

CFRA 리서치의 샘 스토벌 수석 투자 전략가는 "시장은 무덤을 지나가며 휘파람을 불고 있었다"면서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안전하다는 감각에 젖어 있지만 시장 자체는 조정에 매우 취약했고 예상보다 부진한 경제 및 고용 지표가 그 조정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고 진단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경기를 지지하기 위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50bp(1bp=0.01%포인트)의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CNBC와 인터뷰에서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전 세계 주식시장 매도세를 과도하게 해석하는 것을 경계했다. 굴스비 총재는 "연준 법은 주식시장에 대해 어떤 것도 이야기 하지 않으며 이것은 고용과 물가 안정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경제 지표는 양호했다. 공급관리자협회(ISM)가 발표한 7월 비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4로 6월 48.8보다 상승했다. 6월 수치는 지난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였는데 여기서 반등한 것이다. PMI는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 미만이면 위축을 나타낸다.

뉴욕증권거래소(NYSE) 트레이더.[사진=로이터 뉴스핌]

릿홀츠 웰스 매니지먼트의 칼리 콕스 애널리스트는 "경제는 위기에 빠지지 않았고 최소한 아직은 그렇다"며 "우리가 위험한 영역에 있다고 얘기할 수는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연준은 고용시장의 크랙을 인정하지 않으면 수사를 잃을 위험이 있다"며 "아직 아무것도 부서진 것은 없지만 부서지고 있고 연준은 실기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UBS 인베스트먼트 뱅크의 맥스웰 그리나코프 계량 분석 전략가는 "R(침체)이라는 단어가 돌아와 골디락스 거래를 탈선시키고 있다"면서 "몇 주 전 소형주 로테이션(회전)에서 본 것처럼 확대된 포지션 때문에 움직임은 확실히 강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다른 것은 거시경제와 실적 측면에서 펀더멘털이 고조된 위험 프리미엄을 지지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대형 기술주는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는 6.36% 하락해 100.45달러에서 거래를 마쳤고 애플도 4.82% 내렸다.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은 구글이 검색시장에서 지배력을 남용했다는 판결이 나온 가운데 4.45% 밀렸다. 메타플랫폼스와 테슬라도 각각 2.54%, 4.23% 하락했다. 시장조사기관 LSEG에 따르면 이날 장중 약세로 매그니피센트7(M7, 아마존 알파벳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메타플랫폼스 테슬라)의 시가총액은 8000억 달러나 증발했다.

미 국채는 만기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1.3bp 내린 3.782%로 지난해 7월 19일 이후 최저치였다. 2년물 금리는 0.9bp 오른 3.880%로 집계됐다.

미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49% 내린 102.70을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42% 오른 1.0957달러, 달러/엔 환율은 1.96% 하락한 143.67엔을 각각 가리켰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58센트(0.8%) 내린 72.94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51센트(0.7%) 밀린 76.30달러로 집계됐다.

금값도 내렸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의 금 선물 12월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1.0% 내린 2444.40달러에 마감했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64.99% 급등한 38.59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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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靑 뉴미디어풀단과 특별인터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후 3시 뉴스핌을 비롯한 청와대 뉴미디어풀단 9개 매체와 공동인터뷰를 한다. 청와대 춘추관 오픈스튜디오 개설을 기념해 마련한 '청와대 라이브' 특별인터뷰에 강 실장이 첫 게스트로 출연한다. 특별인터뷰는 뉴스핌 유튜브 채널 뉴스핌TV 등 뉴미디어풀단의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이 지난 4월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4.22 ryuchan0925@newspim.com 뉴미디어풀단은 청와대가 변화하는 언론 환경에 발맞춰 청와대 출입과 취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신설한 청와대 출입기자단이다.  현재 뉴스핌을 비롯해 고발뉴스, 굿모닝충청,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뉴스토마토, 삼프로TV, 시민언론 민들레, 시사인(IN), 장윤선의 취재편의점 9개 매체가 소속돼 있다.  뉴미디어풀단은 강 실장과 함께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성과와 향후 과제, 외교와 사회·문화, 경제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인터뷰와 진단을 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직접 공개한 3대 메가 프로젝트를 비롯해 중동전쟁 상황에서 급박하게 진행된 원유 수급 전략 뒷이야기와 저출산 극복 대책 등 국정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을 한다.  뉴스핌은 청와대 뉴미디어풀단으로서 유튜브 뉴스핌TV 채널에서 국정 현안과 정책 이슈에 대한 이슈파이터, 정국진단 라이브를 통해 차별화되고 경쟁력 있는 방송을 하고 있다. 청와대 영상 콘텐츠도 1주 평균 30개 이상 제작 중이다. 이강혁 뉴스핌 편집국장은 "대통령의 국내외 일정부터 타운홀 미팅과 부처 업무보고, 청와대 정책과 현안 브리핑을 실시간 생중계와 쇼츠, 하이라이트의 다양한 편집본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뉴스핌은 현장 라이브와 오픈스튜디오 촬영, 24시간 방송이 가능한 전문성과 인력을 갖추고 있다"며 "간판 콘텐츠인 '이슈터미네이터' '긴급진단' 프로그램을 통해 담론을 형성하고 실질적인 정책·입법으로 이어지는 공익 언론의 뉴미디어 기능을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7-0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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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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