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참가한 용호성 차관 "전문 연수 지속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8월06일 14:40

최종수정 : 2024년08월06일 14:52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은 6일, '2024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세종학당 최우수 교원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전 세계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고 있는 모든 한국어 교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격려했다.

문체부는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과 함께 8월 6일부터 9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2024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16회를 맞이한 '세계한국어교육자대회'는 세종학당 교원과 국내외 한국어 교육자들을 초청해 최신 교수법 등을 제공, 그들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연수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46개국 세종학당 118개소의 교원 173명을 비롯해 국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국어 교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용호성 문화체육관광부 제1차관이 16일 서울 중구의 한 식당에서 출입기자단을 만나 간담회를 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2024.07.16 jyyang@newspim.com

◆우수 교원 공모전 시상, 외국어 교원 첫 최우수상 수상자 탄생…우수 세종학당 3개소 공로패 수여

이번 개회식에서는 우수 교원 공모전 시상과 한국어 교육 우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최우수 사례로 주카자흐스탄 한국문화원의 세종학당에서 활동하고 있는 바이마간베토바 딜바르(Baimaganbetova Dilbar) 교원이 선정돼 문체부 장관상을 받았다. 그는 '게임 교수법'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한국어 교수법을 제시했으며, 외국인 교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최우수상 수상자가 됐다. 이어진 한국어 교육 사례 발표 시간에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가르친 멋진 경험'을 공유했다. 이외에도 우수상을 받은 권지선 교원(헝가리 부다페스트 세종학당)과 심혜연 교원(주스페인 한국문화원 세종학당)도 세종학당 교실에서 펼친 특별한 수업 방법 등을 알렸다.

한편 우수 교원 시상에 앞서 박석준 배재대 교수의 강연(한국어 세계화를 위한 한국어 교원의 역할)과 올해 새롭게 지정된 세종학당 16개소* 지정서 전달식이 진행됐다. 2023년 우수 세종학당으로 선정된 타이난 세종학당, 비슈케크 세종학당, 보고타 세종학당 등 3개소에는 공로패를 수여했다.

◆8. 7.~8. 한국어 교원 전문성 강화 위한 연수 본격 실시

8월 7일과 8일에는 한국어 교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 기회를 제공한다. 참석자들은 ▲세종학당 한국어 교육의 방향에 대한 교원의 역할, ▲세종한국어평가 활용 방안, ▲한국어 발음 교수법, ▲첨단 기술을 활용한 한국어 수업 방법, ▲상호문화주의적 관점의 한국어·한국문화 교수법 등 실습형 강의를 통해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교수법을 배운다. 또한 연수회 기간 작성한 교안을 발표해 우수 수업 사례도 공유할 예정이다.

용호성 차관은 "이번 대회가 대회 주제인 '한국어를 가르친다는 것, 멋지다는 것'에 걸맞게 교원 역량을 강화하고 교육 품질을 높이는 교수법을 익히는 것뿐만 아니라 우수하고 멋진 수업 사례를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문체부는 한국어·한국문화 확산의 중심에 서 있는 한국어 교원들을 뒷받침하는 전문 연수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