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한전, 2분기 영업이익 1조2503억…흑자전환 성공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분기 당기순익 1144억…3분기 연속 흑자 달성
상반기 영업이익 2조5496억…당기순이익 7193억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공사가 올해 2분기에 1조250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이로써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창출에 성공했다.

반기 기준으로도 2조5496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면서 흑자로 전환했다. 반기에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4년 만이다.

◆ 2분기 영업이익 1.2조…4분기 연속 흑자 달성

8일 한전이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결산 실적에 따르면, 한전은 2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2조2724억원)보다 3조5227억원(155.0%) 증가한 1조25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조9966억원과 1조88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이어 올해 1분기(1조2993억원)와 2분기(1조2503억원)에도 플러스를 달성하면서 4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2분기 매출액은 20조473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9조6225억원)와 비교해 8512억원(4.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19조223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1조8949억원)보다 2조6715억원(12.2%) 감소했다. 매출액이 영업비용을 넘어서면서 영업이익을 벌어들였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14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조9043억원) 대비 2조187억원(206.0%) 증가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이 플러스를 기록한 것은 지난 2020년(2029억원) 이후 4년 만이다.

2분기 구입전력비는 7조969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8조9178억원)보다 9481억원(10.6%) 감소했다. 반면 전기판매수익은 2분기 19조540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18조3617억원)와 비교해 1조1789억원(6.0%) 늘어났다.

◆ 반기 영업익·당기순익 모두 흑자 전환…영업익 2.5조

한전은 반기 기준으로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연결 기준 반기 매출액은 43조7664억원으로 지난해 반기(41조2165억원)보다 2조5499억원(6.2%) 증가했다. 반면 영업비용은 41조2168억원으로 지난해 반기(49조6665억원) 대비 8조4497억원(17.0%) 감소했다.

전년에 비해 매출액은 늘고 영업비용은 줄어들면서 2조5496억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8조4500억원)와 비교하면 10조9996억원(130.2%) 증가했다.

반기 기준으로 영업이익이 플러스를 달성한 것은 지난 2020년(8203억원) 이후 4년 만의 성과다. 그동안 반기 기준 영업이익은 ▲2019년 -9285억원 ▲2020년 8203억원 ▲2021년 -1872억원 ▲2022년 -14조3032억원 ▲2023년 -8조4499억원 등으로 대부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반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710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6조8156억원)와 비교해 7조5259억원(110.4%)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022년 -10조7617억원으로 큰 폭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6조 수준으로 줄었고, 올해 들어서는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반기 기준 전기판매수익은 41조705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38조6208억원)와 비교해 3조848억원(8.0%) 증가했다.

전기판매량은 268.5테라와트시(TWh)로 지난해 동기(269.9TWh)보다 0.5% 감소했다. 판매단가는 키로와트시(KWh)당 158.4원으로 지난해 동기(146.0원)보다 8.5% 늘었다.

전년 대비 주요 증감요인을 살펴보면, 전기판매량이 0.5% 감소했으나 지난해 세 차례에 걸친 전기요금 인상으로 판매단가가 8.5% 상승하며 전기판매수익이 3조848억원 증가했다.

또 자연료가격 하락으로 인해 회사 연료비가 4조2154억원 감소했고,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도 3조9161억원 감소했다.

한전은 앞서 발표한 자구노력 이행과 전력구입비 절감 등 전기요금 원가 감축을 통한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해 정부와 다양한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전 관계자는 "고객참여 부하차단 제도 도입과 연료세제 인하기간 연장 등을 통해 구입전력비를 절감하고 있다"며 "긴축경영계획을 추진하는 등 재정건전화 계획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홍콩ELS 불완전판매 인정 안 해 [서울=뉴스핌] 정광연·박민경 기자 = 2조원 규모의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불완전판매 과징금을 둘러싼 금융당국의 2차 제재심의위원회(제재심)를 앞두고, 민사소송에서는 은행 등 판매사가 잇따라 승소하는 사례가 나오고 있다. 특히 전체 투자자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재투자자'에 대해서도 은행 책임을 폭넓게 인정한 금융당국과 달리, 법원은 원금 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한 상태에서 투자가 이뤄졌다고 판단하면서 투자자 책임을 명확히 했다. 향후 과징금 부과를 둘러싼 법적 공방에서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28일 뉴스핌이 확보한 판결문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2민사부는 지난 16일 홍콩ELS 관련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인 투자자 A씨의 청구를 기각했다. 해당 소송은 투자자가 은행을 상대로 1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요구한 사건으로, 개인 소송으로는 청구 금액이 크고 금융당국이 불완전판매를 인정한 사안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아왔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원고 측은 ▲ 은행이 해당 상품의 원금손실 가능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점 ▲은행이 자율배상을 진행한 것은 법적 과실(불완전판매)을 인정한 것이라는 점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하고 위험투자(원금손실)를 원치 않은 고객에서 은행이 고위험 상품을 권유했다는 점 등을 주장하며 은행측의 손실 배상을 요구했다. 법원은 해당 주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가 특히 주목한 부분은 투자자의 과거 투자 이력이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원고는 이 사건 상품 가입 이전까지 12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주가연계펀드(ELF)에도 2차례 투자한 경험이 있다"며 "원금 손실 가능성을 알지 못했고 은행이 이를 충분히 설명하지 않았다는 주장은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 같은 판단이 주목받는 이유는 홍콩ELS 가입자 대부분이 재투자자이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를 통해 홍콩ELS에 투자한 전체 고객 중 최초 투자자는 8.6%에 불과하며, 나머지 90.8%는 과거 ELS 관련 상품에 투자한 경험이 있는 고객이다. 은행권은 그동안 ELS 상품의 구조상 과거 투자 경험이 있다면 원금 손실 가능성을 몰랐다는 주장은 성립하기 어렵다고 주장해 왔다. 주가 연계 구조를 이해하고 수익과 손실을 경험한 뒤 재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봐야 한다는 논리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6.01.28 peterbreak22@newspim.com 반면 금융감독원은 과거 투자 경험이 있는 고객에게도 원금 손실의 30~65%를 자율배상하도록 하고, 투자 경험이 많을수록 2~10%포인트를 차감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은행권이 자율배상안에 강한 불만을 제기한 배경이다. 법원의 판단은 이번 판결에 그치지 않고 유사한 ELS 관련 분쟁에서도 나타난다. 서울중앙지방법원 제17민사부는 지난해 9월 금융사와 투자자 간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에서 "투자자가 여러 차례 ELS 상품에 가입했고, 스스로 하락 한계가격(낙인 배리어) 등을 언급한 점 등을 고려할 때 금융사가 투자자를 기망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투자자 패소 판결을 내렸다. 같은 해 11월 ELS 특정금전신탁 투자금 반환 소송에서도 재판부는 "원고가 2016년 이후 동일·유사한 구조와 위험 등급의 ELS 상품에 19차례 가입한 이력이 있다"며 청구를 기각한 바 있다. 오는 29일 열리는 2차 제재심을 앞두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신한은행, 농협은행 등 은행권은 2조원에 달하는 과징금 규모를 줄이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행법상 과징금은 최대 75%까지 감면이 가능하며, 은행들은 이미 1조3000억원 규모의 자율배상을 진행했다. 과징금이 확정될 경우 재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은 만큼, 기대만큼 감면이 이뤄지지 않으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잇따른 법원 판결이 제재심은 물론, 이후 금융당국과 은행 간 법적 공방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이유다. 시중은행의 한 관계자는 "제재심이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구체적인 입장을 밝히기는 어렵다"며 "법원 판결 역시 최종심은 아니기 때문에 참고 자료로 보고 있다. 과징금 감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eterbreak22@newspim.compmk1459@newspim.com 2026-01-28 11:18
사진
트럼프, 한국산 車 상호관세 다시 25%로 [인천=뉴스핌] 류기찬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 국회의 입법 절차 지연을 이유로 자동차 등에 대한 관세를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27일 오전 인천 중구 인천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주차되어 있다. 2026.01.27 ryuchan0925@newspim.com   2026-01-27 13:1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