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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1분기 영업이익 1조 2993억…3분기 연속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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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요금 인상 힘입어 매출 7.9% 증가
전력구입비 줄며 영업비용 20.8% 감소
중동 분쟁 지속에 전력구입비 상승 예상
"정부와 협의해 누적 적자 해소 총력"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전력이 올 1분기에 1조299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3·4분기에 이어 3개 분기째 흑자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10일 한전이 공시한 결산실적에 따르면 한전은 1분기 연결 기준으로 전년 동기(-6조1776억원)보다 7조4769억원(121.0%) 증가한 1조299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앞서 한전은 지난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1조9966억원과 1조8843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같은 해 1·2분기에 이를 웃도는 영업손실을 내면서 연간 기준으로는 총 4조5691억원 마이너스로 집계됐다(그래프 참고).

1분기 매출액은 23조2927억원으로 전년 동기(21조5940억원)보다 1조6987억원(7.9%)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는 요금 조정을 통해 전기판매수익이 증가한 것에 영향을 받았다. 지난해 3차례에 걸쳐 요금이 인상되면서 판매단가는 지난해 1분기 키로와트시(kWh)당 146.5원에서 올 1분기 160.9원으로 9.8% 인상됐다.

이를 통해 판매수익은 22조1650억원으로 전년 1분기(20조2591억언)보다 9.4% 증가했다. 다만 산업용 전기 판매량 감소 등으로 인해 전체 판매량은 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비용은 21조9934억원으로 전년(27조7716억원)보다 5조7782억원(-20.8%) 줄었다.

영업비용은 연료비와 전력구입비 감소 등으로 인해 전년보다 지출이 줄었다. 연료가격이 하락하면서 자회사 연료비와 민간발전사 전력구입비는 각각 2조9229억원과 2조9680억원 감소했다.

전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증가하고 영업비용은 줄어들면서 1조원대의 영업이익을 창출하는 데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은 5959억원으로 전년(-4조9113억원)보다 5조5072억원(112.1%) 증가했다.

한전은 올해 연간 기준으로 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측된다. 첫 분기부터 영업이익을 창출하며 성공적인 출발선을 끊었지만, 증권가의 평균 전망치(컨센서스)인 3조원대보다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거둔 데다가 최근 중동 분쟁의 확산 등으로 인해 전력구입비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한전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지속 등으로 인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고환율 등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전력구입비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면서 누적 적자 해소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정부와 협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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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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