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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프리뷰, 주가지수 선물 차익 실현 속 하락...TSMC·파라마운트↑ VS 유니티소프트웨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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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9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은 전날의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 움직임 속에 일제히 내림세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8시 5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25.25포인트(0.47%) 하락한 5323.00, E-미니 나스닥 100선물은 131.50포인트(0.71%) 내린 1만8393.75을 가리켰다.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129.00포인트(0.33%) 밀린 3만9472.00을 가리키고 있다.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플로어 [사진=블룸버그통신]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는 큰 폭으로 상승 마감했다.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실업수당 청구 건수에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후퇴했고 주식 매수 심리가 살아났다. S&P500과 나스닥 지수는 각각 2% 넘게 올랐으며, 다우지수도 1.8% 올랐다. S&P500지수의 상승 폭은 지난 2022년 11월 이후 가장 컸다.

투자 심리를 되살린 건 예상보다 양호한 고용 지표였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3일까지)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1만7000건 감소한 23만3000건이라고 밝혔다. 이는 로이터가 집계한 월가 전망치 24만 건을 밑도는 수치다. 전주 대비 감소 폭은 지난 11개월간 가장 컸다.

US뱅크 웰스 매니지먼트의 테리 샌드벤 수석 주식 전략가는 CNBC에 "펀더멘털은 여전히 주가의 상승 추세에 유리하다"며 "특히 올해 연말과 그 이후까지 길게 바라보는 투자자들에게 유리한 시장 환경이 조성돼 있다"고 진단했다.

시장이 상승세를 보이겠지만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이어갈 것이란 관측도 나왔다. 월가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트레이더들은 "우리가 느끼는 동요는 내일 사라지지 않을 것이지만, 2008년 11월이나 2020년 3월처럼 명백히 악화되는 징후는 느껴지지 않는다"면서 "시장이 변동성 높은 장세를 펼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S&P 500가 5% 넘게 하락할 때 매수하는 전략이 매우 효과적이라는 것이 입증되었다"고 덧붙였다.

전날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가 급등했으나, 주간 기준으로 S&P500 지수는 전날 종가 기준 0.5% 하락했으며, 나스닥과 다우 지수는 각각 약 0.7% 빠졌다. 주간으로 S&P500과 나스닥 모두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타이완의 반도체 기업 TSMC [사진=블룸버그]

개장 전 특징주로는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종목명:TSM)의 주가가 개장 전 1%가량 올랐다. 회사의 7월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증가한 2569억5000만대만달러로 37% 늘어날 것이라는 월가 예상을 대폭 상회한 영향이다.

미디어 회사인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의 주가도 개장 전 5% 오르고 있다. 2분기 주당 순이익(EPS)이 54센트로 월가 예상치(12센트)를 대폭 상회한 영향이다. 다만 매출은 지난 2020년 2월 이후 월가 예상을 가장 큰 폭으로 하회했다. 파라마운트는 또한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스카이댄스미디어(스카이댄스)와의 합병을 앞두고 미국 인력의 15%를 감축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는 기대 이상의 분기 순이익과 매출 발표에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8% 넘게 상승 중이다.

반면 비디오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사 ▲유니티소프트웨어(U)가 월가 기대를 웃도는 2분기 순이익과 매출 발표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하의 3분기 매출 전망에 주가가 5%가까이 하락하고 있다. 

암호화폐 대장 격인 비트코인은 투자 심리 회복 속 6만달러를 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날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에 비해 4.5% 오른 6만5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24시간 전보다 6% 가까이 오른 2628달러에 거래 중이다. 다만 주간으로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모두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이란의 이스라엘 보복 공격 가능성을 둘러싼 중동 지역 긴장 속 국제 유가는 오름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32센트(0.42%) 오른 76.42달러를 가리켰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28센트(0.35%) 상승한 79.4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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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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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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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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