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문체부, 올림픽공원 복합문화예술공간 활성화 방안 논의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08:50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08:50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8월 14일 오후, 이정우 체육국장 주재로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공연업계 전문가 간담회를 열어 올림픽공원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이종현 (사)한국대중음악공연산업협회 회장, 공연기획사 관계자, 학계 등 관련 전문가 약 30명이 참석한다.

현재 올림픽 공원에 있는 총 9개의 시설 중 케이스포돔(KSPO DOME), 핸드볼경기장, 우리금융아트홀, 올림픽홀, 케이-아트홀 등 5개 시설은 공연장으로, 나머지 4개 시설은 전시 공간(소마미술관)과 스포츠 시설(올림픽수영경기장, 벨로드롬, 테니스경기장)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대중공연장으로 널리 이용되고 있는 케이스포돔과 핸드볼경기장 등과 관련해서는 노후화된 시설과 공급자 중심의 대관방식 등으로 인해 공연업계의 불편이 제기되어 왔다.

[=뉴스핌DB] 

문체부는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간담회 전에 참석자들의 의견을 파악했는데, 참석자들이 밝힌 주요 애로사항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정기대관 공모가 대관 시기로부터 약 5개월 전에 시작되어 공연 주최 측이 공연을 준비하고 홍보마케팅을 할 시간이 촉박하다는 문제가 있다. 둘째, 야외 축제의 명소인 88잔디마당의 대관 횟수를 민원과 잔디 보호를 이유로 축소한 것이 공연업계의 어려움을 가중한다. 셋째, 2011년에 새단장한 올림픽홀, 뮤즈라이브홀의 경우, 공연 주최 측의 공연 준비와 관람객의 관람 여건이 좋지 않아 개선이 필요하다.

문체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공연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에 대한 개략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업계의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실행할 예정이다. 또한, 간담회 현장에서 추가로 논의될 사항들에 대해서도 최대한 빨리 대책을 마련해 공연계의 불편함을 줄이고, 관람객의 이용 편의를 증진할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스포츠360 play에서 열린 스포츠기업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4.04.08 leemario@newspim.com

◆벨로드롬, 올림픽테니스경기장 새단장으로 약 2만석 규모 관람석 확보

이정우 체육국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할 내용 중 시설 개선에 대한 사항과 관련해서는 내년에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라며, "2026년에 개관을 목표로 새로 단장(리모델링)하고 있는 벨로드롬(5000석)과 2030년에 조성될 예정인 테니스경기장(1만 5000석) 새단장 작업이 완료되면 올림픽공원은 한국 대중문화 발전에 더욱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jyy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