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관악구, 생활밀착형 소규모 점포 경사로 무료 설치

기사입력 : 2024년08월22일 11:13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11:13

마트, 편의점, 카페, 약국 등 대상 올해 50개소 추가 지원

관악구 관계자들이 소규모 점포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있다. [관악구 제공]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생활밀착형 소규모시설에 경사로를 무료로 설치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마트, 편의점, 약국, 카페, 서점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밀착형 시설 중 바닥면적이 300㎡(약 90평) 미만인 소규모 점포이다.

이들 소규모 매장은 출입구 문턱이나 계단을 제거해야 할 의무가 없어 그동안 휠체어 이용자들이 매장 출입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고자 구는 2019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소규모시설 경사로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지난 4년간 총 237개소에 경사로 설치를 완료했다.

올해는 관내 50개 점포에 무상으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한다. 설치를 원하는 시설주는 관악구 장애인종합복지관(070-7038-3008) 또는 (사)서울시 지체장애인협회 관악구지회(☎02-877-5007)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이번 사업으로 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이동 편의를 제고하는 한편, 경사로 설치를 계획 중인 지역 소상공인들의 비용 부담을 더는 일타쌍피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출입구에 경사로를 설치하고 나면 이동약자 뿐만 아니라 유아차나 카트 이용자, 심지어는 반려견까지도 매장을 편리하게 출입할 수 있다"며 "대형 프랜차이즈나 쇼핑센터가 아니라 다수의 소규모 점포로 상권이 구성되어 있는 관악구의 특성을 고려해 앞으로 경사로 설치를 더욱 늘려서 관악구를 무장애도시로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