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장애인 제품 우선구매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26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사)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와 함께 장애인복지 증진 및 고용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도는 장애인표준사업장 활성화에 주력하며,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를 적극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8.26 gojongwin@newspim.com |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정책 개발과 사업 추진을 통해 장애인 고용 촉진에 집중하고, 한국장애인표준사업장협회는 장애인 고용 문화 개선과 사회적 인식 향상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전북특별자치도가 광역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장애인표준사업장 활성화에 나섰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식을 통해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사회서비스 산업박람회' 등 사회적 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소개 ▲우선구매제도 적극 참여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 ▲ESG경영 활성화로 동반성장을 이룩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다양한 사회적 서비스 제품의 홍보와 판매를 더욱 활성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전북특별자치도에는 총 35개의 장애인표준사업장이 운영 중이며, 이들 사업체는 골판지, 인쇄물, LED 조명, 김치, 제빵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전북 장애인표준사업장 우선구매율은 0.93%였다.
김관영 지사는 "앞으로 장애인표준사업장 생산품 우선구매가 활성화 돼 양질의 장애인 일자리가 더 많이 창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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