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中 메이디, 샤오미 지분 매각 "전기차 사업 불확실성"

기사입력 : 2024년08월26일 10:53

최종수정 : 2024년08월26일 11: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대형 가전업체인 메이디(美的)가 상반기에 샤오미(小米)의 지분을 대거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샤오미 전기차 사업의 불확실성이 매각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고 있다.

메이디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메이디는 올해 상반기 6억9300만위안(1122억원) 어치의 샤오미 주식을 매각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제일재경신문이 26일 전했다.

메이디는 2015년에 당시 12억7300위안 어치의 샤오미 주식을 투자목적으로 매입했다. 이후 메이디는 2020년에 8억7600만 위안 어치의 샤오미 주식을 매각했으며, 2023년에도 5918만위안 어치의 샤오미 주식을 추가로 매각했다. 올해 상반기까지 모두 16억2818만위안 어치의 주식을 매각한 것이다. 올해 6월말 기준으로 메이디가 보유한 샤오미 주식 잔액은 1억9300만위안이다. 이를 토대로 계산하면, 메이디의 샤오미 주식 투자 수익률은 약 43%다.

메이디그룹은 현재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로봇 등 신사업 추진을 위해 추가상장을 추진하고 있다. 샤오미 주식 매각 역시 자금확보 차원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홍콩 증권업계 관계자는 "샤오미의 자동차 사업이 회사 경영에 불확실성을 초래할 수 있다"며 "메이디가 잠재적인 투자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샤오미 주식을 매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샤오미는 2분기 실적공시를 통해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이 2만7307대라고 발표했다. 자동차 사업 매출액은 64억위안이었으며, 순손실은 18억위안이었다. 순손실액이 큰 데 대해 레이쥔(雷軍) 샤오미 회장은 "샤오미는 현재 전기차 사업의 초기 투자기간에 위치해 있다"며 "자동차 사업은 어렵지만 성공은 멋질 것"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한편 샤오미는 6월부터 2교대 생산을 시작했으며, 11월이면 연간 누적 인도량 10만대를 넘길 것이며, 올해 연간 12만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샤오미의 전기차 SU7이 전시되어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