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마라탕·요아정이 인기' 배민, 배민트렌드 2024 가을·겨울편 공개

기사입력 : 2024년08월28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08월28일 10:27

저칼로리, 저염, 디카페인 메뉴 주문 증가 추세
배달팁 무료 가게 선호, 주문 수 24.7% 더 많아
긴 연휴 기간 배달 주문 증가 경향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주문 데이터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 외식업 트렌드를 예측하는 '배민트렌드 2024 가을·겨울편'을 28일 공개했다. 배민트렌드는 연 2회 온라인 발행되며, 배민외식업광장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번 배민트렌드에서는 고객들이 선호하는 메뉴 옵션 활용과 트렌디한 배달 음식 경향을 제시했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응답 고객의 84.6%가 개인 취향을 반영하여 메뉴 옵션을 선택하고, 73%가 인기 메뉴를 찾기 위해 배민 앱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마라탕과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인기 메뉴로 꼽혔다.

배달의민족이 주문 데이터를 분석해 주목할 만한 배달 동향을 소개하고, 외식업주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배민트렌드 2024 가을·겨울편'을 공개했다.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

또 저칼로리, 저염, 디카페인 등의 '로우 스펙 푸드'가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올해 7월 저칼로리 메뉴의 주문 수는 전년 대비 3.5배 증가했다. 배민 관계자는 건강을 중시하는 경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다가오는 9월과 10월에는 추석과 공휴일이 겹쳐 배달 주문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도 주문 금액이 평소 대비 16.4% 늘었다. 긴 연휴에는 주문 객단가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어 올해도 유사한 추이가 예상된다.

한편, 고객의 70%는 '배달팁 무료' 가게를 선호하며, 배달 주문과 매장 가격이 같은 가게도 증가 추세다. 배달과 포장을 동시에 제공하는 가게는 배달만 제공하는 가게보다 주문 수가 24.7% 많았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장은 "최근 유행하는 식문화부터 시즌성 트렌드까지 다룬만큼 배민트렌드가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배민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더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