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해리스 선전에 트럼프 미디어 주가 20달러 하회…상장 후 처음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04:43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07:1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선전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수혜주로 알려진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TMTG)의 주가가 28일(현지시간) 장중 20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TMTG는 미국 오후 장중 19.38달러까지 밀리며 상장 이후 처음으로 주당 20달러를 하회했다. 미국 동부 시간 오후 3시 29분 TMTG는 전장보다 3.91% 밀린 20.17달러를 기록했다.

TMTG는 트럼프 전 대통령 피격 재료가 반영된 지난달 15일 이후 상승분의 절반 이상을 반납했다. 나스닥 거래소에 데뷔한 지난 3월 26일 장중 최고치로부터는 75% 급락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TMTG의 지분을 약 59% 보유하고 있다. 현재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분 규모는 약 22억 달러에 해당한다. 포브스에 따르면 이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장부 기준 순자산의 절반 이상에 달한다.

트럼프 지지 깃발.[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8.29 mj72284@newspim.com

투자자들은 내달 20일 락업(보호예수기간) 해제를 앞두고 트럼프 전 대통령과 내부 경영진이 지분을 매각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이 실제로 지분 매각 가능성을 언급한 적은 없다.

전문가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분 매각을 시사하거나 실제로 지분을 매각한다면 TMTG에 대한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약해질 것이라고 입을 모은다.

시장에서는 TMTG의 최근 약세가 해리스 부통령의 부상과 연관이 있다고 본다. 해리스 부통령은 각종 여론조사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다소 앞서는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엑스(X, 옛 트위터) 복귀와 X를 보유한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의 '브로맨스'도 TMTG의 약세 요인으로 꼽힌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지난 12일 머스크 CEO와 대담을 앞두고 약 1년 만에 X 계정에 글을 올렸다. 지난 26일에도 트럼프 전 대통령은 해리스 부통령을 비난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을 X 계정에 게재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