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1000만 관중 시대 활짝…8월 관중이 가장 많았다

기사입력 : 2024년08월29일 12:42

최종수정 : 2024년08월29일 12:42

900만 관중 각종 지표 분석‥평균 관중 1만4756명
8월 관중 월별 최다…지난해 대비 평균 5112명 상승
주중시리즈 평균 관중도 지난해에 비해 4213명 많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프로야구 KBO 리그가 28일 사상 처음으로 900만 관중을 달성했다. 총 610경기 만의 쾌거로 남은 110경기에서 꿈의 1000만 관중 돌파가 확실하다. 이날 현재 평균 관중이 1만4756명이니 수치상으로는 1062만명까지 가능하다.

올해 프로야구의 특징은 폭염, 올림픽, 시즌 막판의 관중 감소 리스크를 모두 극복했다는 점이다. 지난 13일 550경기를 치른 시점에서 800만 관중을 달성한 후 60경기 15일만에 9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보통은 8월에 평균 관중이 감소하지만 2024시즌에는 오히려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올 시즌 월별 평균 관중은 37경기만 치른 3월(1만5529명)을 빼면 8월이 1만5398명으로 가장 많다. 6월(1만5236명), 5월(1만4881명), 7월(1만4832명) 순.

프로야구 900만 관중 돌파. [사진=KBO]

요일별 관중에서도 평일 관중 증가가 눈에 띈다. 지난해 주중 시리즈(화~목)는 평균 관중이 1만 명 미만이었지만 올해는 화요일 1만1863명, 수요일 1만2834명, 목요일 1만2977명으로 이제 주중과 주말에 관계없이 사랑받는 국민 스포츠가 됐다.

주말 시리즈(금~일) 관중도 지난해에 비해 큰 폭으로 늘었다. 지난해 토요일을 제외하고 평균 관중은 1만5000명을 넘지 못했다. 이번 시즌은 금요일 1만5849명, 토요일 1만8641명, 일요일 1만6802명으로 모두 1만 5000명을 넘었다.

100만 관중을 넘긴 구단은 6개 구단이 될 전망이다. 지난 8일 두산이 홈 58경기를 치른 시점에 100만 관중을 넘겼으며, 삼성도 홈 58경기를 치른 14일 100만 관중을 돌파했다. LG는 16일 100만 관중을 넘겼지만 홈 경기 수 기준으로는 가장 적은 53경기 만에 달성했다. KIA도 28일 59경기만에 100만 관중을 달성해 현재 4개 구단이 100만 관중을 달성했다.

SSG도 95만 1776명을 동원 중이며, 롯데도 홈 56경기를 치른 현재 93만 5869명을 기록하고 있어 100만 관중 돌파가 유력하다.

관중 증가와 더불어 소셜 미디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다. KBO 인스타그램 구독자는 지난해 12월 23만 6228명에서 올해는 37만 9000명으로 60% 상승했다. KBO 유튜브 구독자는 9만8000명에서 21만 4000명으로 118% 많아졌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