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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백산수, 캐릭터 마케팅 본격화…호랑이 캐릭터 '배르르'·'백두옹'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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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호랑이·백두산 정령 모티브...캐릭터 활용 눈길
디즈니 캐릭터 담은 여름 한정판 판매도
젊은층 수집욕구 겨냥...식품가 앞다투어 캐릭터 확보 경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농심의 생수 브랜드 백산수가 캐릭터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백두산 호랑이 '배르르'를 백산수 캐릭터로 채택하고 관련 세계관을 구축해 선보인 것이다. 불닭볶음면 '호치', 진로소주 '두꺼비', 오뚜기의 '옐로우즈' 등 식품가 전반에 캐릭터 마케팅 열풍이 뜨거운 모습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지난달 말 특허청에 호랑이 캐릭터 '배르르'와 백두산 천지를 형상화한 '백두옹'을 각각 상표 출원했다. 생수 브랜드 백산수 마케팅을 염두에 둔 캐릭터들로 '백두산 호랑이'가 모티브가 됐다. 관련해 백산수는 백두산 지하 암반수를 여과해 만든다.

백산수 캐릭터 배르르. [사진= 특허청]

'배르르'는 농심이 온라인 고객 투표를 통해 선정한 백산수 캐릭터다. 여기에 백두산 캐릭터인 '백두옹'을 추가해 백두산의 정령과 백두산을 지키는 수호령 등의 세계관을 부여한 것이다.

농심은 올해 들어 백산수 관련 캐릭터 마케팅에 적극적이다. 지난 7월에는 디즈니코리아와 협업해 백산수 500ml 제품에 디즈니 캐릭터를 입힌 콜라보 제품을 선보였다. 생수 성수기인 여름시즌 100만 박스 한정판으로 판매한 것이다. 이번에 자체 캐릭터 배르르, 백두웅의 상표 등록이 완료되면 활용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관련해 농심 백산수는 8.3% 점유율로 국내 생수시장 3위를 유지하고 있다. 2위인 롯데칠성의 아이시스는 13.1%를 차지하고 있다. 제주삼다수는 40.3%로 시장 1위로 독주하고 있다. 생수시장 규모가 매년 커지고 있지만 2·3위 업체의 점유율은 수년째 정체 상태다.

농심 관계자는 "배르르는 지난 3월 농심 자사몰에서 4개 안을 놓고 소비자 투표에서 최종 채택된 캐릭터"라며 "백산수 브랜드 구매 연령 확대 등을 위해 SNS 콘텐츠 및 굿즈 제작에 활용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백산수 패키지. [사진= 농심]

농심 백산수가 캐릭터 마케팅에 나선 것은 2030대 젊은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 위한 취지다.캐릭터의 인기가 제품 구매로 연결되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식품가 전반에는 이같은 캐릭터 마케팅 열풍이 뜨겁다. 캐릭터를 선호하는 젊은층에 수집욕구를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제품 특성을 강조하는 효과를 내기 때문이다. 캐릭터 자체가 인기를 끌면 관련 굿즈 등 추가 활용을 기대할 수 있고 브랜드 이미지를 재정립할 수도 있다.

실제 포켓몬빵 흥행으로 연매출 3조 클럽에 진입한 SPC삼립은 최근 제2의 포켓몬빵을 고려한 만화캐릭터IP를 발굴 중이다. 또 하이트진로의 경우 코로나19 사태 당시 진로 소주의 '두꺼비' 캐릭터를 앞세운 전용 굿즈숍이 흥행하는 등 캐릭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삼양식품은 불닭볶음면 캐릭터 '호치'를 해외시장 광고에 활용해 인기를 끌었다. 그 외에도 메가커피와 맘스터치는 인기 캐릭터 '하츄핑'과 협업해 굿즈 및 제품 판매에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포켓몬, 하츄핑 등 단단한 팬층을 보유한 인기 캐릭터는 그 자체로 제품 판매에 도움이 된다"며 "제품 패키지에 캐릭터를 넣으면 비교적 쉽게 소비자 눈길을 끌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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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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