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뉴욕증시, 고용 둔화 조짐 속 혼조 마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7월 구인 건수 3년 반래 최저
연준 기준금리 인하 기대 더 커져
장중 미 국채 2년·10년 수익률 역전 해소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4일(현지시간)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 분위기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이는 8월 고용 보고서 발표를 이틀 앞둔 시장에서는 일단 지표를 지켜보고 가자는 분위기가 강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8.04포인트(0.09%) 오른 4만974.97에 마감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8.86포인트(0.16%) 내린 5520.0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2.00포인트(0.30%) 하락한 1만7084.30으로 각각 집계됐다.

전날 8월 초 이후 최악의 하루를 보낸 시장에서는 여전히 역사적으로 약한 9월 거래에 대한 경계감이 짙었다.

오전 장중 발표된 노동부의 7월 JOLTs(구인이직보고서)는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를 키우며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기대를 강화했다. 7월 구인 건수는 한 달 전보다 23만7000건 감소한 767만3000건으로 지난 2021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월가 [사진=블룸버그]

보고서 발표 후 금융시장에서는 연준이 25bp(1bp=0.01%포인트(%P))가 아닌 50bp의 '빅컷'에 나설 수 있다는 전망이 강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25bp 인하 확률을 55%, 50bp 인하 확률을 4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선 연준 내 '매파'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앙은행이 금리를 내리기 위해 인플레이션이 2%까지 내리기를 기다리는 것은 고용시장을 해칠 우려가 있다고 판단했다.

사운드 인컴 스트래티지스의 에릭 베이리치 공동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지수가 보합권이거나 소폭 하락하더라도 시장은 상승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면서 "지표는 항상 엉망진창이며 대형 기술주가 모든 것을 주도한다"고 강조했다.

여전히 시장 참가자들은 9월 변동성 확대에 대비하고 있지만, 시장이 추세적 약세로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는 크지 않다. TD 웰스의 시드 바이드야 CIO는 "우리 관점에서 이것은 정상적인 과정이고 단기 변동성"이라면서 "어제와 오늘 절반을 가지고 우리 포지션을 변경하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전날 9% 넘게 급락하며 시가총액 2790억 달러가 증발한 엔비디아는 이날도 1.66% 하락 마감했다. 애플과 아마존은 각각 0.86% 1.66% 하락했다. 다만 테슬라는 4.18% 상승했다.

이 밖에도 AMD는 엔비디아의 경영진을 지낸 키스 스트리어를 영입했다는 소식에 2.87% 상승했다. 지스케일러는 2025 회계연도 매출액과 순이익이 예측치에 못 미칠 것으로 전망하면서 18.67% 급락했다. 달러트리도 연간 매출액 및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22.16% 하락했다.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오후 3시 기준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전장보다 7.6bp 밀린 3.768%를 기록했다. 정책 금리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11.8bp 급락한 3.769%를 가리켰다. 채권 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이날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강해지면서 장중 2년물과 10년물의 수익률 역전 현상이 일시적으로 해소되기도 했다.

미 달러화는 약해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달러화 지수)는 전날보다 0.47% 내린 101.34를 기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0.34% 오른 1.1001달러, 달러/엔 환율은 1.15% 밀린 143.80엔을 각각 나타냈다.

국제 유가는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14달러(1.6%) 밀린 69.20달러에 마감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12일 이후 최저치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1월물은 1.05달러(1.4%) 하락한 72.70달러로 지난해 6월 이후 가장 낮았다.

금값은 소폭 반등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선물은 전장보다 온스당 0.1% 오른 2526.00달러에 마쳤다.

'월가의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전장보다 2.03% 오른 21.14를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