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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 출시…주행거리 475km로 향상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09:04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09:04

쇼퍼모드·VIP 시트 등 고급 사양 추가해 8919만원부터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제네시스 브랜드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2021년 첫 선을 보인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첫 번째 전기차로,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우수한 전동화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네시스] 2024.09.05 beans@newspim.com

이번 G80 전동화 모델은 제네시스의 디자인 철학 '역동적인 우아함(Athletic Elegance)'을 바탕으로 더욱 정교해진 디테일과 플래그십 수준의 확장된 차체로 더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특히,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되어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75km로 향상되었고, 능동형 후륜 조향, 쇼퍼 모드,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 등 혁신적 기술이 추가됐다. 이 밖에도 27인치 통합형 디스플레이, 동승석 메모리 시트, 뒷좌석 VIP 시트 등 차량 탑승객 모두를 위한 다채로운 고급 사양을 적용해 플래그십에 걸맞은 상품성을 확보했다.

제네시스는 기존 G80 전동화 모델의 역동적이면서 우아한 스타일을 계승하면서 범퍼, 램프 등 주요 디자인 요소에 정교한 디테일을 더해 세련미를 한층 끌어올렸다.

전면부는 지-매트릭스(G-Matrix) 패턴을 그라데이션 형태로 입힌 새로운 모습의 크레스트 그릴과 확장된 에어 인테이크 그릴로 고급스러움과 존재감을 더했고, 제네시스의 상징인 두 줄 헤드램프에는 MLA(Micro Lens Array) 기술을 적용해 첨단 기술과 럭셔리 디자인이 이루는 조화를 강조했다.

또한 크레스트 그릴의 일부처럼 디자인된 충전 도어는 내부 커버와 조명까지 고급화했으며, 전동식 개폐 및 열선 기능을 갖춰 전동화 플래그십다운 사용 편의성을 제공한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의 축간거리를 130mm 늘이면서 뒷좌석 시트 위치를 최적화해 동급 최고 수준의 뒷좌석 거주성을 확보했다. G80 전동화 모델의 뒷좌석 레그룸은 995mm(기존 대비 +83mm)이며 헤드룸은 950mm(기존 대비 +20mm)이다.

주행 성능 역시 뛰어나다.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 대비 용량이 7.3kWh 증대된 94.5kWh 고전압 배터리 탑재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가 475km로 개선됐다. 듀얼 모터의 강력한 출력과 토크를 통해 제로백 5.1초의 가속력을 자랑한다.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ECS)과 다이내믹 토크 벡터링(eDTVC) 기술로 안정적인 주행과 조향 경험을 제공한다.

제네시스 브랜드가 'G80 전동화 부분변경 모델'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사진=제네시스] 2024.09.05 beans@newspim.com

G80 전동화 모델의 주행 감성은 조용한 실내와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e-ASD)으로 극대화된다.

G80 전동화 모델은 기존에 적용됐던 액티브 로드 노이즈 컨트롤(ANC-R)에 더해 쿼터·리어 글라스 두께 증대, 차체 발포폼 확대, 후석 차체 흡차음재 확대 적용 등으로 실내 정숙성이 더욱 높아졌다. 신규 액티브 사운드 디자인은 토크·속도와 같은 차량 거동 상태를 생생한 소리를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하며, 서로 다른 주행 감각을 제공하는 '호라이즌'과 '헤리티지: 블랙'으로 구성된다.

호라이즌 음원은 우주에서 지구의 지평선을 바라보는 시선을 콘셉트로 제작돼 주행 상태에 따라 고요한 우주의 소리와 웅장한 가속감을 선사하며, 헤리티지: 블랙 음원은 정숙하고 아름다운 배음 구조를 지닌 6기통 엔진을 콘셉트로 제작돼 제네시스의 고급스러운 주행 감성을 표현한다.

제네시스는 G80 전동화 모델에 전기차 최초로 '쇼퍼 모드'를 도입하고 '뒷좌석 VIP 시트' 등 플래그십 수준의 고급 사양을 적용해 넓어진 뒷좌석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

쇼퍼 드라이브 모드는 최적화된 토크 및 서스펜션 세팅으로 뒷좌석에 탑승하는 VIP에게 부드러운 가속감과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하고, 쇼퍼 브레이크 모드는 브레이크 제어 유압 최적화를 통해 편안함 제동감을 제공한다.

운전자는 취향에 따라 드라이브 모드와 브레이크 모드에서 각각 쇼퍼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뒷좌석 VIP 시트는 좌·우 시트 등받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포함해 16방향의 전동식 조절을 지원하며, 윙아웃 헤드레스트와 에르고 모션 시트의 컴포트 스트레칭 기능을 통해 장시간 운행 중에도 품격 높은 휴식을 제공한다.

판매 가격은 전기차 세제혜택 적용 전 기준으로 8919만원이다. 또한, 제네시스는 다양한 혜택과 EV 카케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제네시스는 2022년 G20 발리 정상회의의 공식 의전 차량으로 선정되고, '2024 캐나다 올해의 전기차'를 수상하는 등 G80 전동화 모델의 가치는 이미 여러 국제 무대에서 입증된 바 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하며 안전성 또한 뛰어나다.

G80 전동화 모델의 외장 색상은 신규 색상 ▲제네바 실버와 전기차 전용 색상 ▲마티라 블루를 비롯, ▲우유니 화이트 ▲마칼루 그레이(유광/무광) ▲비크 블랙 ▲한라산 그린 ▲태즈먼 블루 ▲카프리 블루 ▲브루클린 브라운 등 10종으로 운영된다. 

제네시스 수지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은 제네바 실버와 브루클린 브라운 색상의 G80 전동화 모델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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