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야구] KIA, 매직넘버 '9'…kt, 두산 제치고 4위

기사입력 : 2024년09월06일 22:57

최종수정 : 2024년09월06일 22:59

한화 류현진, LG전 13년 만에 승리…6이닝 8K 6안타 1실점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KIA가 14경기를 남기고 매직넘버(2위가 남은 경기 전승을 거둬도 자력 우승이 가능한 승수)를 '9'로 줄였다. kt는 두산을 제치고 4위에 올랐다.

KIA는 6일 키움과 광주 홈경기에서 홈런 4방 포함해 장단 14안타를 퍼부어 14-0의 대승을 거뒀다.

한준수. [사진=KIA]

김도영이 전날 한화전에서 3루 수비 중 2루 주자 페라자와 부딪힌 뒤 결장했지만, 포수 한준수가 홈런 2방을 비롯해 3안타 5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전날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의 주인공 서건창은 3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KIA는 선발투수 황동하가 5이닝 4안타 무실점하고 물러난 뒤 4명의 불펜투수를 투입해 합작 완봉승을 이끌어냈다.

강백호. [사진=kt]

kt는 창원에서 NC를 이틀 연속 잡고 이날 경기가 없었던 두산을 0.5경기 차로 밀어내고 4위에 올랐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6이닝동안 8안타와 4사구 3개를 내줬지만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했다. 문상철이 홈런 포함해 2안타 2타점, 강백호가 3안타 2타점, 로하스가 1안타 3타점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화는 LG를 3-1로 꺾고 5위 두산에 1.5경기 차로 따라붙어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키웠다.

선발 류현진은 6이닝동안 삼진 8개를 뺏으며 6안타 1실점으로 호투, 13년 만에 LG를 상대로 승리투수가 됐다. 류현진은 2012년 LG전에 3번 등판해 승리를 챙기지 못했고, 미국에서 돌아온 올해도 LG전에 2번 나가 1패만 당했다.

류현진. [사진=한화]

한화는 2회 3안타와 상대 실책을 묶어 2점을 뽑았다. 1사 후 장진혁과 김태연의 연속 안타 후 이도윤의 1루 땅볼 때 첫 득점했다. 최재훈의 안타로 이어진 2사 1, 3루에서 황영묵의 땅볼 때 LG 1루수 오스틴이 유격수 오지환의 송구를 떨어뜨려 행운의 추가점을 얻었다.

한화 마무리 주현상은 1이닝을 무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20번째 세이브를 챙겼다.

삼성은 롯데를 7-2로 잡고 3연승, 3위 LG와 승차를 5경기로 벌렸다.

디아즈. [사진=삼성]

박병호가 3안타 1득점, 디아즈가 2-1로 역전한 5회 3점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삼성은 선발 육선엽이 2.1이닝 2안타 1실점하고 물러난 뒤 모두 7명의 투수가 등판해 승리를 지켜냈다.

zangpab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