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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대회서 KLPGA 첫승' 유현조 "KB금융과 우승 인연"

기사입력 : 2024년09월08일 18:07

최종수정 : 2024년09월08일 18:0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7번홀? 우승하라는 신의 계시라고 생각했다."

신인 유현조(19)는 8일 경기도 이천시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 북서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대회 KB금융그룹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에 보기 2개를 묶어 3타를 줄여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유현조는 11언더파 277타로 성유진(24)을 2타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확정후 두 팔을 번쩍 든 유현조. [사진= KLPGA] 2024.09.08 fineview@newspim.com

올 시즌 첫 루키 우승이자 역대 10번째 루키 메이저 대회 우승이다.
지난해 유현조는 아시안게임에서 여자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 획득 후 2023년 11월 프로로 입문한 유현조는 메이저대회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우승 상금은 2억1600만원.

생애 첫승을 메이저 대회서 획득한 유현조는 "뭔가 KB금융그룹과 인연이 있는 것 같다. 고등학교 2학년 때 KB금융그룹이 주최하는 아마추어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을 해봤는데, KLPGA투어 첫 우승도 KB금융그룹에서 주최하는 대회였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우승 트로피와 함께 포즈를 취한 유현조. [사진= KLPGA] 2024.09.08 fineview@newspim.com

이날 유현조는 17번홀에서 18m 버디 퍼트에 성공, 성유진을 2타 차로 따돌렸다. 이에대해 "우승을 위해서라면 무조건 장거리 퍼트가 하나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사실 16번 홀에서 장거리 퍼트가 들어갈 거라고 기대했는데, 안 들어가서 쉽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17번 홀은 그냥 붙이기만 하려고 했는데, 들어가서 우승하라는 신의 계시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년과 재작년에도 신인상을 받은 선수들이 우승이 없어서 내가 우승을 못하더라도 괜찮겠다고 생각하면서 부담을 갖진 않았다"라며 "부모님께 (상금은) 선물로 주겠다. KLPGA투어에 왔을 때 한가지 목표가 내 집 마련이었다. 이번 우승으로 목표에 조금은 가까워진 것 같다"라고 했다.

이 대회서 윤이나는 10언더파로 3위, 배소현과 김수지 김재희는 나란히 공동4위(9언더파), 김효주와 박지영은 공동8위(6언더파), 이예원은 공동10위(5언더파)를 기록했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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