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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환경 생각하는 스마트 기술"...LS, ESG 경영 강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09일 16:04

최종수정 : 2024년09월09일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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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전선, ISO45001 인증 글로벌 안전문화 구축
LS일렉트릭, 스마트공장으로 생산효율·안전성 증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LS그룹이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한 체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9일 재계에 따르면 LS그룹은 2021년부터 지주회사 내에 그룹 차원의 ESG위원회를 출범시켜 안전, 환경, 윤리를 그룹 경영의 근간으로 삼고 있다. 이를 통해 그룹 차원의 기본 지키기 활동을 강력히 추진하며, 안전사고 예방과 체계적인 ESG 경영을 모니터링 및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S전선 직원이 데이터센터에서 랜케이블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LS]

LS전선은 지속적인 HSE(안전·보건·환경) 분야 투자와 안전경영 강화에 나서고 있다. 전사 안전 전담본부인 안전경영총괄을 운영하고, 안전보건경영위원회 등 자체 기구를 통해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국제표준화기구(ISO)의 ISO45001 인증을 모든 사업장에 적용해 글로벌 표준에 부합하는 안전 문화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특히 LS전선은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아이체크(i-Check) 진단·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전력케이블과 전기설비에 IoT 센서를 통해 이상 상태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정전, 화재 등의 사고를 예방한다. 여수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본격 설치되기 시작했으며, 전력 사용량이 많은 기업들 사이에서도 적극 검토 중이다.

LS일렉트릭은 안전환경지원부문을 중심으로 전사 차원 안전 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수준의 'ESH(Environment, Safety, Health) 시스템'을 정착하기 위해 각 사업장에 전담팀을 운영하며 사업장 안전설비 관리, 안전점검, 임직원 교육 등을 실시하고 있다.

LS일렉트릭은 청주 1사업장 G동에 스마트공장을 구축하여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 생산효율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스마트 공장은 저압기기 라인의 생산량을 기존 7500대에서 2만대로 확대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60% 이상 절감했으며, 불량률을 6PPM으로 낮추었다.

LS일렉트릭 청주 스마트공장 전경 [사진=LS]

LS MnM은 '중대재해 제로'를 목표로 안전보건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2017년부터 온산제련소의 스마트팩토리 프로젝트 'ODS(Onsan Digital Smelter)'를 추진 중이다. ODS는 전체 생산 과정을 통신으로 연결하고 자동화해 안전과 효율성을 높였다. ODS 프로젝트는 올해 말 도입 완료 예정이며, LS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기대된다.

LS엠트론은 '전사 5대 환경안전 수칙'을 제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중대재해처벌법 확대에 따라 위험성평가를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협력업체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지원하며 상생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LS엠트론은 EPA Tier 4F 및 EU Stage V 기준을 충족하는 엔진을 생산하고 있으며, 친환경 사출 공법을 통해 전기차 내장재 등 다양한 산업장비에 사용되고 있다.

E1은 2024년 3월 무재해 40년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임직원 모두가 안전 의식을 최우선으로 삼아 다양한 예방 활동과 체계적인 안전 환경 보건 시스템을 구축한 덕분이다. 또한, 안전환경포탈 시스템을 구축해 안전관리 현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임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과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이처럼 LS그룹은 ESG 경영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경영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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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회 광복군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0년 9월 17일 중국 중경 가릉호텔에서 성대한 행사가 열렸다. 대한민국 임시정부 광복군 창설식이었다. 미국 한인 동포들이 보내온 돈 4만원으로 조직한 군대였다. 지금 돈으로 환산하면 20억 원 정도 된다. 총사령관 이청천 장군, 참모장 이범석 장군, 제1지대장 이준식, 제2지대장 고운기, 제3지대장 김학규, 제5지대장에 나월환을 임명했다. 지대장은 지금의 사단장에 해당한다. 모두 봉오동 전투, 청산리 전투를 비롯하여 남북 만주에서 전개된 항일무장투쟁에 직접 참여하여 활동한 독립군 출신이었다. 한국광복군 훈련반 제1기 졸업사진. [사진= 독립기념관] 임시정부 주석 김구는 포고문을 통해 "국내외 동포들에게 알립니다. 1940년 9월 17일부로 대한민국 광복군을 창설하였습니다. 광복군은 1907년 8월 1일 일제가 대한제국 군대를 해산한 날이 바로 광복군 창설일임을 선언합니다. 광복군은 구 한국군의 후신으로 33년간에 걸친 의병과 독립군의 항일무장투쟁을 계승한 전통 무장 조직입니다"라고 했다. 대한제국 국군-의병-독립군의 군맥(軍脈)과 군혼(軍魂)을 분명하게 잇고 있음을 천명한 것이다. 부대 편성은 소대, 중대, 대대, 연대, 여단, 사단 6단으로 편성하였다. 총 3개 사단을 조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 우선 지대를 만들고, 각 지대를 구대와 분대로 연계한 전투부대를 구성했다. 임시정부에서 1940년 9월 19일 중국 국민당 정부에 통보한 '한국광복군 총사령부 직원 명단'에 의하면, 부대 규모가 총사령부와 4개 단위부대, 여기에다 조선혁명군 부대까지 포함하여 5000여 명이었다. 임시정부에서는 1941년 12월 연합국의 일원으로 일본에 선전포고했다. 1942년에는 미국 측에 "미국이 제주도를 해방 시켜 주면, 중경에 있는 임시정부를 제주도로 옮긴 후, 광복군이 미군과 함께 한반도 상륙작전을 전개하겠다."라고 제안하였다. 이 제안은 실제로 미국 OSS 부대(지금의 CIA)와 1945년 4월부터 8월까지 강도 높은 국내 진공 작전을 준비했다. 주요 훈련은 3개월 기간에 고공낙하, 암살법(권총에 특수장치를 하여 소리 없이 암살하는 방법), 통신(암호의 작성 및 해독법, 무전기 조작 및 수리), 교란 행동, 정보수집, 폭파 등 이었다. 일과는 07:00∼12:00 오전 훈련, 13:00∼18:00 오후 훈련, 19:00∼22:00 야간 훈련이었다. 주요 임무는 대한민국으로 낙하산과 잠수함으로 침투하여 미 공군 공습에 필요한 지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일본군 군사시설 탐지 및 파괴 지하 유격대를 조직하여 연합군 상륙작전 시 제2선에서 연결하는 작전이었다. 마침내 1945년 8월 7일 모든 훈련을 마치고 국내진공작전 출정식을 개최했다. 개시일은 8월 10일이었다. 출정식 때 장준하 경기도 공작 반장은 "나는 조국광복을 위해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내가 나의 죽음을 지불하면, 내 능력껏 그 대가가 조국을 위해서 결제될 것입니다. 나의 각오는 한 장의 정수표입니다. 발생인은 장준하, 결제인은 조국입니다"라는 유서까지 작성했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08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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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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