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북한, 카타르와 2-2 무승부…인니 신태용호도 강호들과 2연속 비겨

기사입력 : 2024년09월11일 02:21

최종수정 : 2024년09월11일 02:21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10년 이후 16년 만에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북한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첫 승점을 따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10위인 북한 축구대표팀은 10일 라오스 비엔티안의 신국립경기장에서 열린 A조 2차전에서 카타르(34위)와 2-2로 비겼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북한 선수들이 10일 라오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카타르와 홈경기에서 2-2로 비긴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AFC] 2024.09.11 zangpabo@newspim.com

이번 월드컵 예선 홈 경기를 '불가피한 사정'으로 평양이 아닌 라오스에서 치르는 북한의 3차 예선 출발은 좋지 않았다. 5일 원정으로 치른 우즈베키스탄(61위)과 1차전에서 0-1로 진 북한은 2023 아시안컵 챔피언 카타르를 상대로 수적 열세를 딛고 승점 1점을 따냈다.

북한은 전반 19분 리일성이 왼쪽 측면에서 1대1 돌파를 시도해 중앙으로 공을 몰고 올라온 후 기습적인 중거리 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31분 주장 장국철이 페널티킥을 내주며 레드카드까지 받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며 수세에 몰렸다. 44분에는 역전골까지 나왔다.

 

하프타임이 지난 뒤 갑자기 날씨가 악화돼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북한은 후반 5분 강국철이 먼 거리에서 찬 왼발 프리킥이 골대 상단 구석을 찌르면서 귀중한 동점을 만들어냈다.

계속 내리는 비로 한때 경기가 중단되기도 한 가운데 양 팀은 이후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신태용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감독. [사진=AFC]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호주와의 C조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차전에서도 사우디아라비아와 1-1로 비겼던 인도네시아는 강호들과의 2연전에서 2무(승점 2)를 기록하는 '신태용 매직'을 이어갔다.

반면 중국은 다롄의 쒀위완경기장에서 열린 C조 2차전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1-2로 무릎을 꿇었다. 5일 일본과 원정경기에서 0-7로 대패한 중국은 2경기 연속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