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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야마모토, 87일만의 복귀전 호투… 오타니는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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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L 선두 다저스, 컵스에 2연패... 2위 샌디에이고와 4.5게임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고 몸값의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가 87일만의 부상 복귀전에서 호투했다.

야마모토는 11일(한국시간) 열린 2024 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4피안타 8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59개의 공을 뿌리며 패스트볼 최고 구속 157.6㎞를 찍어 예전처럼 강력한 구위를 선보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92에서 2.88로 떨어졌다.

[로스앤젤리스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야마모토가 11일 MLB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 3회초 피칭하고 있다. 2024.1.11 psoq1337@newspim.com

삼자 범퇴로 1회를 마친 야먀모토는 0-0으로 맞선 2회 안타 3개를 내주며 실점했고 3회엔 3명의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애초 3회까지만 던지려고 했던 야마모토는 4회에도 등판해 무실점으로 막고 교체됐다.

야마모토는 올 시즌을 앞두고 12년 총액 3억2500만 달러(약 4372억원)에 다저스와 계약한 뒤 선발 로테이션 한 자리를 책임지다가 지난 6월 삼두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올랐다.

MLB 사상 첫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타율은 0.290으로 약간 떨어졌다. 오타니는 46홈런, 47도루를 기록 중이다.

한국계 혼혈선수 다저스의 토미 에드먼은 4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연타석 홈런을 치는 등 3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다저스는 3-6으로 컵스에 이틀 연속 패했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인 다저스는 86승59패가 되며 이날 시애틀을 물리친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82승64패)와의 승차가 4.5게임으로 줄었다.

psoq133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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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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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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