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재난

속보

더보기

소방청, 추석 연휴 응급 119 상담..."의료 공백에 국민 불안 최소화"

기사입력 : 2024년09월12일 15:13

최종수정 : 2024년09월12일 15:13

간호사·응급구조사 24시간 상주, 병원·약국 안내
해외 체류 국민도 상담 가능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소방청은 추석 연휴 기간 응급 상황이 발생하거나, 연휴 기간 운영 중인 병·의원·약국에 대한 안내 및 응급 질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하면 119로 전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12일 소방청에 따르면 전국 소방본부 119구급상황관리센터는 간호사, 1급 응급구조사 등 전문 상담 인력이 24시간 상주하며 병·의원과 약국 안내, 응급 질환 관련 상담을 하고 있다. 응급 질환과 관련해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의사에게 연결해 추가적인 상담도 가능하다.

지난해 추석 연휴 동안 119 상담 건수는 총 5만 7509건으로 1일 평균 9584건에 이른다. 이는 평상시 하루 평균 상담 건수(4510건) 대비 112.5% 증가한 수치다.

                                 자료=소방청 제공 2024.09.12 kboyu@newspim.com

특히 연휴 둘째 날인 추석 당일(29일)에 상담 건수가 가장 많았으며 항목별로는 ▲병원·약국 안내 69.3% ▲응급처치 지도 12.6% ▲질병 상담 12.4% ▲의료 지도 4.1% 순이었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이번 추석 연휴에 180여 명의 상담 인력을 보강하고, 하루 평균 30여 대의 수보대(신고 접수·출동 지령·관계 기관 연결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를 증설 운영한다.

아울러 해외에 체류 중인 여행객이나 원양 선박 선원 등 재외 국민의 경우에도 전화, 전자우편, 인터넷 및 카카오톡 '소방청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 채널로 상담을 요청하면 소방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를 통해 전문 의료진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국민 콜 110으로도 교통 상황, 병원·약국 정보 등 생활 정보 안내와 행정 민원 상담을 24시간 받을 수 있다.

유병욱 119구급과장은 "추석 명절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연휴 기간 동안 의료 공백에 대한 국민 불안을 최소화하고, 응급 환자 이송에 차질이 없도록 소방청은 '비상응급 이송 대책'을 수립하여 대응할 것이며, 응급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