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킹소주24' 끝으로 백기...8년 만에 소주 털어낸 신세계L&B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 초 '사업효율화' 방점...위스키 중단에 제주소주까지 정리
와인앤모어 일부 매장도 철수...사업성 검토 지속
주력인 와인 유통에 집중...라이프 스타일 브랜드 전환 가속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신세계L&B가 만년 적자에 시달리던 제주소주를 오비맥주에 넘겼다. 이른바 '정용진 소주'로 불리던 소주 브랜드 '푸른밤'을 철수한 지 2년 만인 지난해 '킹소주24'를 내놓으며 재기에 도전했지만 탐탁지 않은 시장 반응에 결국 사업 정리를 결정한 것이다. 올해 위스키, 소주 사업부를 차례로 정리한 신세계L&B는 주력인 '와인'에 집중하면서 효율화 작업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L&B는 연말쯤 제주소주를 오비맥주에 매각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매각대금은 500억~1000억원 안팎으로 추정된다. 신세계L&B는 올 초 위스키 사업을 중단하면서 '사업 효율화'에 집중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6월 제주사업소를 물적분할해 제주소주를 신설하고 매각 기반을 마련했다.

제주소주 푸른밤 페트병 [사진=신세계]

제주소주는 2011년 제주 향토기업으로 출발해 2016년 신세계그룹 이마트에 인수됐다. 당시 정용진 회장이 적극적으로 주도한 것으로 알려진다. 2017년 '푸른밤' 브랜드를 내놓으며 이른바 '정용진 소주'로 불리기도 했지만 참이슬, 처음처럼 등 상위 브랜드에 밀려 성과를 내지 못했다. 제주소주는 이마트 인수 이후 줄곧 적자를 지속하다 2021년 푸른밤 사업을 중단하고 수출용 소주 중심의 사업만 남겨둔채 신세계L&B에 흡수 합병됐다.

'푸른밤' 단종 2년 만인 지난해에는 24도짜리 소주인 '킹소주24'내놓으며 소주사업 재기에 도전했다. 저도수 열풍이 부는 소주 트렌드 속에서 이례적인 고도수 제품으로 관심을 받았지만 뚜렷한 성과없이 단종 수순을 밟았다. 소주시장 마지막 도전에서 고전하자 결국 사업 매각으로 선회한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L&B는 코로나19 당시인 2020년~2022년 3년간 와인 열풍 트렌드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하는 등 수혜를 받았다. 그러나 와인 인기가 빠르게 식으면서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각각 12,5%, 93.8%나 급감하며 악화일로를 걸었다.

위기감이 짙어진 신세계L&B는 올 초 신사업으로 추진하던 위스키 증류소 건립 사업을 중단하고 '경영 효율화'로 방향을 틀었다. 상반기 중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 3개 매장을 철수했으며 현재 수익성을 중심으로 기존 매장의 폐점 등도 검토 중이다. 관련해 현재 '와인앤모어' 30개점과 이마트 에브리데이에 입점한 '와인앤모어 데일리' 12개 점 등 총 42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여기에 와인앤모어를 와인을 넘어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방향성도 설정했다. 그 일환으로 'W&M Beauty(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등록, 연내 와인을 원재료로 한 화장품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주력인 와인 유통업에 집중하자는 기조로 연말까지 사업효율화 작업을 지속할 계획"이라며 "와인앤모어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전환을 계획하고 있고 와인 화장품 출시도 그 마케팅의 일환으로 준비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충북지사 신용한 45.4% 김영환 40.8%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6·3 지방선거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 신용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환 국민의힘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23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0~21일 충청북도 만 18살 이상 남녀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충북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신 후보 45.4%, 김 후보 40.8%였다. 두 후보 간 격차는 4.6%포인트(p)로 오차범위 안이다. '없음' 5.7%, '잘 모름' 8.1%였다. ◆적극 투표층, 신용한 53.8% 김영환 39.8%  지역별로 ▲청주시 신 후보 44.7%, 김 후보 42.0% ▲충주·제천·단양 신 후보 47.0%, 김 후보 41.3% ▲보은·옥천·영동·괴산·증평·진천·음성 신 후보 45.5%, 김 후보 37.9%다. 연령별로는 ▲18~29살 신 후보 30.4%, 김 후보 38.4% ▲30대 신 후보 39.1%, 김 후보 45.4% ▲40대 신 후보 51.8%, 김 후보 36.1% ▲50대 신 후보 62.6%, 김 후보 30.1% ▲60대 신 후보 50.1%, 김 후보 38.3% ▲70대 이상 신 후보 32.5%, 김 후보 58.1%다. 성별로는 ▲남성 신 후보 47.4%, 김 후보 42.1% ▲여성 신 후보 43.4%, 김 후보 39.5%로 오차범위 안의 팽팽의 지지율을 보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84.9%가 신 후보, 7.3%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84.9%는 김 후보, 8.0%는 신 후보를 지지했다. 적극 투표층은 신 후보가 53.8%로 39.8%의 김 후보를 크게 앞섰다. 투표 의향자 중에서는 신 후보 48.5%, 김 후보 42.3%로 오차범위 안 접전이다. '잘 모름' 신 후보 20.8%, 김 후보 34.8%이다. 이번 조사는 무선전화 가상번호 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이며 응답률은 7.7%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연령별·권역별 가중치(림가중)를 적용했다. 모든 여론조사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5-23 05:00
사진
靑, 김승룡 소방청장 감찰 착수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김승룡 소방청장에 대한 즉각적인 진상 확인을 지시해 감찰에 착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저녁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으며 현재로선 개인 비위로 인한 사유로 전해졌다. [남양주=뉴스핌] 김현우 기자 = 김승룡 소방청장 직무대행이 24일 오후 경기도 남양주 수도권119특수구조대에서 열린 현대자동차그룹-소방청 무인소방로봇 기증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6.02.24 khwphoto@newspim.com 김 청장은 허석곤 전 청장이 12·3 비상계엄 가담 의혹으로 직위 해제된 지난해 9월부터 소방청장 직무대행을 맡아왔다. 올해 3월 새 청장에 정식 임명됐다. 청와대는 어떤 사유로 김 청장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는지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업무 추진비와 갑질 의혹이 거론되고 있다. 관용차를 이용하는 과정에서 규정에 어긋난 부적절한 행동을 한 것 아니냐는 얘기도 흘러나온다. 청와대는 감찰 사유에 대해 '개인 비위'라고 설명했지만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있다. the13ook@newspim.com 2026-05-22 22:4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