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김영진 의원 "옹알이도 못하는 아기 한 해 임대소득 1800만원 넘어"

기사입력 : 2024년09월19일 10:53

최종수정 : 2024년09월19일 10: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수원=뉴스핌] 노호근 기자 = 한 해 미성년자가 올린 부동산임대소득이 580 억원에 달해 역대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엄마·아빠' 옹알이도 하기 전인 만 0~1 살 아기는 한 명당 평균 1800 만원의 임대소득을 올렸다.

미성년자 부동산임대소득 현황(2018~2022).[자료=김영진 국회의원]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수원시병 )은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미성년자 연령별 부동산임대소득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부동산임대소득을 올린 미성년자(만18살이하)는 1만4960명으로, 임대소득 총액은 2792억원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미성년자는 2018년 2684명에서 2022년 3294명으로 23% 증가했다. 이들의 연간 임대소득 총액도 548억 8600 만원에서 579억 9300만원으로 증가했다 .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부동산임대소득이 있는 ▲ 미취학아동(만0~6 살)은 2018년 342명에서 2022년 354명으로 3.5% 증가 ▲ 초등학생 (만7~12살 )은 873명에서 1048명으로 20% 증가 ▲ 중·고등학생(만13~18살)은 1469명에서 1892명으로 29% 증가했다.

2022년 부동산임대소득을 살펴보면 ▲미취학아동 (만0~6살 ) 354명이 53억 4100 만원 ▲ 초등학생 (만7~12살) 1048 명이 179억 7600 만원 ▲ 중·고등학생 (만13~18살) 1892명이 346억 7700만원의 임대소득을 올렸다.

엄마·아빠 옹알이 전 (만0~1살 )에 임대소득을 올린 '금수저 아기' 도 20명이었다. 이들의 총 부동산임대소득은 3억 6600만원으로, 아기 한 명당 평균 1830만원의 임대소득을 올린 셈이다.

이에 김영진 의원은 "최근 조기 상속·증여 영향으로 미성년자 부동산임대소득이 증가하고 있다"며 "정당한 납세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변칙 상속·증여에 대한 국세청의 철저한 조사와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부동산임대소득 현황은 오는 12월 공개될 예정이다. 국세청에서는 개인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종합소득세를 검증한 후 매년 연말쯤 자료를 공개하고 있다. 

serar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