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도보순찰 강화..."해안가·갯바위 접근 자제 당부"
[울진·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울진과 영덕 등 북부동해안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가 20일 오후 6시를 기해 발령됐다.
울진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주의보' 발령은 '제14호 태풍 풀라산' 발생에 따른 영향으로 풍랑주의보 발효가 예상된데 따른 조치로 '주의보'는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경북 울진해경이 20일 오후 6시를 기해 울진과 영덕 등 북부동해안 연안에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사진=울진해경]2024.09.20 nulcheon@newspim.com |
기상청에 따르면 21일 오전부터 동해안 해안가와 해상을 중심으로 최대풍속 초속15m이상 강한 동풍이 불면서 최대 4.0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상특보가 해제되더라도 당분간 지속적 너울이 연안에 도래할 것으로 예측했다.
울진해경은 '주의보' 발령에 따라 해안가와 갯바위 도보순찰과 홍보를 강화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갯바위, 방파제 등 추락 주의 예방점검을 중점으로 안전 계도를 강화한다"며 "해안가 또는 갯바위, 방파제 등에서는 특히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를 당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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