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무보·수은, 체코 금융기관 3곳과 MOU 체결…기업 금융지원 확대

기사입력 : 2024년09월22일 13:07

최종수정 : 2024년09월22일 13:07

대통령 체코 순방 계기로 협약 체결…금융지원·협력 확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한국수출입은행, 체코개발은행(NRB), 체코수출은행(CEB), 체코수출보증보험공사(EGAP)가 금융 지원과 상호 협력 강화를 위한 5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보는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수은과 NRB, CEB, EGAP와 5자간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체코 국빈 방문을 계기로 양국 간 공동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정책금융기관 간 금융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 정부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가 임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윤희성 수출입은행장,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 윤석열 대통령,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체코 총리, 다비드 하블리체크(David Havlicek) 체코수출보증보험공사 대표, 다니엘 크룸폴츠(Daniel Krumpolc) 체코수출은행장, 미할 네베스키(Michal Nebesky) 체코개발은행 이사. [사진=대통령실] 2024.09.22 rang@newspim.com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양국에 도움이 되는 우량 프로젝트 발굴과 정책금융 지원을 통한 교역·투자 확대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양국 전략적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 금융지원 ▲중소기업 수출 관련 공동 금융지원 ▲각 기관 금융 프로그램에 대한 경험·전문 지식 공유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 기업들이 중부 유럽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코는 원전뿐만 아니라 수소에너지와 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에도 국가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기업과의 협력에도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동·서유럽을 아우르는 지리적 이점을 갖고 있어 우리 기업이 유럽 진출을 꾀하는 데에도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무보는 지난해 7월 수은·폴란드개발은행(BGK)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약 6조원의 금융을 지원해 우리 기업의 폴란드 방산수출 성사에 기여한 바 있다.

장영진 무보 사장은 "체코는 동서유럽을 잇는 요충지로서 최근 탈탄소를 기조로 산업구조의 변화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경제 협력에 따른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향후 금융지원 필요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우리 기업들의 수주 확대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