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印 증시 수익률, 美 이어 글로벌 2위...2025년까지 '랠리' 이어질 것"

기사입력 : 2024년09월23일 20:02

최종수정 : 2024년09월23일 20:02

니프티·센섹스, 올 들어 19%, 18%상승...日 니케이는 4위
정책 지속·낙관적 경제 전망과 연준의 금리 인하가 랠리 견인
신흥 시장 중 주가수익비율 가장 높아, '과매수' 지적도

[방콕=뉴스핌] 홍우리 특파원 = 인도 증시가 올해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라고 로이터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인도 증시 양대 벤치마크 지수인 니프티50과 센섹스30은 올 들어 각각 19%, 18%씩 상승했다. 이는 글로벌 주요 지수 가운데 각각 3위·4위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1위와 2위는 각각 미국의 나스닥(22%)과 S&P 500(20%)이 차지했다. 일본 니케이와 독일 닥스는 13%, 12%의 상승률로 인도의 뒤를 이었다.

지난 6월 치러진 총선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3연임이 확정됨에 따라 기존 정책이 지속될 것이란 기대감, 강력한 경제 전망이 인도 증시에 대한 자신감을 키웠던 가운데 이달 18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빅 컷' 결정이 글로벌 자금의 유입 속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인도 국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도 증시가 하락할 때마다 매수에 나서면서 랠리에 기여했다. 인도 국내 기관 투자자들은 연초부터 현재까지 3조 2300억 루피(약 52조원) 상당의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고, 뮤추얼 펀드 또한 2021년 2월부터 계속해서 순매수자 역할을 하면서 증시에 대한 기여도가 14개월 연속으로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인도 증시의 랠리가 2025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로이터는 예상했다.

인도 자산관리사 엠케이 글로벌(Emkay Global)은 최근 보고서에서 "연준의 금리 인하로 외국인 자금 유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인도 증시의 하락 리스크를 줄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정보기술(IT) 및 제약 섹터에 대한 전망이 밝다. 미국에서 매출의 대부분을 창출하고 있는 이들 섹터는 미국의 경기 및 통화 정책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연준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잦아들면서 이들 섹터로의 자금 쏠림이 점쳐진다.

올해 현재까지 부동산·자동차·제약이 주요 섹터 중 상승률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다만 투자 과열 경고음도 나오고 있다. 외국인포트폴리오(FPI) 투자액이 이달 6개월래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면서 센섹스와 니프티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이 각각 23.6배, 24.4배로 높아졌다.

신흥 시장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센섹스와 니프티 모두 '과매수' 구간에 진입했다고 로이터는 지적했다.

매체는 일부 전문가를 인용, "펀드·개인 투자·보험 및 연금 등 인도 국내 자금의 증시 유입이 1~8월 월 평균 75억 달러(약 10조 312억원)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는 지속 불가능할 정도로 높은 규모"라고도 전했다. 

[뭄바이 로이터=뉴스핌] 2020년 3월 사람들이 인도 뭄바이 증권거래소 앞을 지나가고 있다.

hongwoori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뉴스핌, AI 기반 맞춤형 MY뉴스 출시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매일 쏟아지는 수만 개의 뉴스 중에서 정작 나에게 필요한 뉴스를 찾기는 쉽지 않다. 이런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국내 최초로 AI(인공지능)로 독자에게 뉴스를 추천해주는 'AI MY뉴스'를 11일 본격 출시했다. AI MY뉴스의 핵심은 지능형 구조에 있다. 그동안 미디어는 독자가 선택한 관심 분야에 의존해 단순히 뉴스를 선별해 제공했다. 그러나 AI MY뉴스는 독자를 이해하고 학습해가며 개인에게 꼭 필요한 뉴스를 골라 제공한다. ◆ AI 추천뉴스·글로벌투자·AI 어시스턴트 출시 'AI 추천뉴스'는 독자가 첫 번째 기사를 클릭하는 순간부터 작동한다. 관심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기사를 읽을 때마다 AI 시스템이 독자의 취향을 기억하고 분석한다. 경제 뉴스를 자주 읽는 독자라면 점차 반도체, 주식, 부동산 등 세부 관심사까지 파악해 더욱 정확한 뉴스를 추천한다. '모닝 브리핑'과 '런치 브리핑'은 바쁜 현대인을 위한 맞춤 서비스다. 모닝 브리핑은 AI가 밤새 분석한 전날과 당일 새벽까지의 주요 뉴스를 5~7개 헤드라인으로 정리해 제공한다. 런치 브리핑은 오전 7시부터 정오까지의 뉴스를 공공·정치, 산업시장, 글로벌, 전국 이슈 등 4개 분야로 나눠 각각 5개씩 핵심 내용을 전달한다. '글로벌 투자' 서비스는 AI MY뉴스의 핵심 콘텐츠다. 뉴스핌 마켓 전문기자들의 고품질 투자분석 'GAM(Global Asset Management)'을 독자에게 제공한다. '글로벌 브리핑'은 미국 증권시장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날마다 시장 개요부터 투자자 관점까지 4개 섹션으로 체계화된 분석을 제공한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 주요 기술주를 별도 추적해 대형 기술주의 시장 영향력을 정밀 분석한다. '파워 특징주 포트폴리오'는 일일 수익률, 변동성, 이동평균 편차 등 핵심 지표를 종합해 수익률 상위 종목을 분석하고, '이 시각 증시 시그널'은 글로벌 이슈를 실시간으로 찾아 미국 증시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신호로 정리해 제공한다. '주간 연준 인사이트'는 연방준비위원회 공식 브리핑을 투자자 관점에서 재해석하며, '뉴욕증시 전문가 팁'은 매일 뉴욕 현지 증시 전문가들의 생생한 조언을 5개의 구체적인 팁으로 가공해 전달한다. 이 가운데 '뉴스 종목 추적기'는 전 세계 글로벌 뉴스에서 미국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요인을 실시간으로 포착한다. S&P500 전체 기업을 대상으로 긍정적·부정적 영향을 받을 종목을 각각 5개씩 찾아 구체적인 이유도 내놓는다. 뉴스핌이 새롭게 내놓는 AI MY뉴스 서비스 모습 [자료=뉴스핌DB] 2025.08.08 biggerthanseoul@newspim.com 뉴스핌은 글로벌 AI 검색 기업 퍼플렉시티와 협력해 생활 밀착형 AI 어시스턴트도 제공한다. '뉴스 전략 24시'는 그동안 축적된 뉴스 데이터를 바탕으로 독자의 질문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답변과 생활 전략을 제시한다. 미국 증시 투자 전략도 함께 제공해준다. '정책 배달 119'는 정부 정책브리핑의 모든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상황에 맞는 정책을 찾아 신청 방법까지 안내하는 개인 맞춤형 정책 컨설턴트 역할을 한다. 단순 검색에서 그치지 않고 독자의 행동을 이끌 수 있는 현실적인 답변을 제시한다. 뉴스핌의 모든 기사는 50개 국어로 번역돼 국내 거주 외국인과 해외 독자들도 모국어로 한국 뉴스를 접할 수 있다.  ◆ "독자와 함께 성장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 민병복 뉴스핌 회장은 "AI MY뉴스는 정보 홍수 시대에 진정으로 필요한 뉴스를 선별해 전달하는 새로운 미디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며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국민 모두의 삶에 힘이 되는 뉴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민 회장은 "AI MY뉴스는 독자와 함께 성장하며 개인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더하는 새로운 미디어 경험의 시작"이라며 "AI를 활용해 새로운 결과를 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AI로 콘텐츠를 만들어 국민 모두가 제한 없이 무료 서비스를 바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이번 AI MY뉴스 서비스는 첫 버전(V 1.0)이다. 우선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서비스가 제공된다. 뉴스핌은 국민을 대상으로 맞춤형 콘텐츠 수요를 직접 파악해 국민이 원하는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나갈 예정이다.  분야별 독자들의 성향을 파악해 다양한 콘텐츠 설계 아이디어를 받아 매월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이미 서비스에 나선 AI 아나운서 글로벌 투자 콘텐츠는 물론, 다양한 영상 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뉴스핌은 국내를 뛰어넘어 세계 시장에서 AI를 잘 활용하는 글로벌 뉴스통신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낼 예정이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8-11 12:54
사진
비만치료제 '마운자로' 21일부터 처방 가능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국릴리가 비만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를 14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릴리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 업체는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의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빠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처방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로고=마운자로] 다만 상급 종합병원의 경우 각 기관의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다. 한국릴리 측은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 분들께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 2025-08-14 14:3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