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연준 위원들 "0.5%P 인하 적절했다...향후 완화 속도는 지표에 따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보스틱 "미 경제, 예상보다 빠르게 정상 복귀"
카시카리 "향후 인하는 공격적 필요 없을 것"
굴스비 "앞으로도 많은 금리 인하 따를 것"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지난주 0.50%포인트(%P)의 금리 인하를 단행한 미 연방준비제도(Fed)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하락하는 가운데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지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이 바람직했다고 입을 모았다. 향후 금리 정책 결정은 앞으로 발표되는 지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23일(현지시간)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유럽경제금융센터에서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진전과 고용시장 둔화가 여름 초 내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며 "현시점에서 나는 몇 개월 전 적절하다고 생각한 것보다 더 이른 통화정책 정상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상화'란 현재 제한적으로 높은 수준의 금리를 경기를 촉진하거나 둔화하지 않는 중립 수준으로 가져가는 것을 의미한다. 연준은 지난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P 내린 4.75~5.00%로 정했다.

보스틱 총재는 정상 혹은 중립 금리가 정확히 어떤 수준인지는 현재처럼 금리가 높고 인플레이션과 고용의 리스크(risk, 위험)가 균형 잡힌 상태 시점에서는 중요하지 않다고 강조하고 지난번 회의에서 0.50%P의 금리 인하를 지지했다고 전했다.

앞서 더 늦고 덜 공격적인 금리 인하를 예상해 매파적 행보를 보여왔던 보스틱 총재는 앞으로 나오는 지표에 따라 금리가 결정될 것이며 지난번 0.50%P 인하가 결정된 속도를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다만 "인플레이션은 내가 예상한 것보다 더 빠르게 하락했으며 최근 지표는 미국 경제가 꾸준히 물가 안정으로 향하는 과정에 있음을 보여줬다"며 기업들의 가격 결정력도 사라졌다고 판단했다. 일부 주요 인플레이션 지표 역시 연준의 목표치를 밑돈다고도 지적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3 mj72284@newspim.com

보스틱 총재와 마찬가지로 매파적 행보를 보여온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도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지난 회의에서 0.50%P의 금리 인하가 바람직했다고 평가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리스크의 균형은 높은 인플레이션에서 고용시장의 추가 약화 리스크로 옮겨 갔으며 이것은 기준금리 인하를 정상화했다"며 "그러한 금리 인하 이후에도 전반적인 정책 기조는 타이트하다"고 강조했다.

카시카리 총재는 0.25%P의 금리 인하 주장 역시 합당했다고 판단했다. 지난주 회의에서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0.25%P의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소수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다만 카시카리 총재는 위원회가 0.50%P의 금리 인하가 더욱 적절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카시카리 총재는 첫 금리 인하가 '빅컷'으로 진행된만큼 앞으로는 이처럼 공격적인 행동을 취할 필요성이 적다고 보고 있다. 올해 2번 남은 회의에서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지하냐는 질문에 카시카리 총재는 "그것은 내가 내 점도표에 반영한 것이지만 이것은 우리를 안내하는 지표에 달렸다"고 말했다.

이날 전미 국채협회의 연례 회의에 참석한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내년까지 많은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고점에서 크게 내려왔고 최근 몇 달간 연준의 2% 목표치로 하락하고 있다"며 4.2%의 실업률은 완전고용 수준으로 여겨진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기본적으로 우리는 연준의 2개의 목표의 양 측을 동결하고 싶다'며" 금리는 수십 년간 최고치이며 이 자리에 머물고 싶지 않고 경기를 둔화하고 싶다면 이 수준에 금리를 유지하는 게 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달 0.50%P의 금리 인하에도 지지 의사를 표시했다. 굴스비 총재는 "나는 이처럼 움직이기 시작하는 것을 편안하게 생각한다"며 "이는 우리가 다시 양쪽 임무에 대해 더 많이 고려하게 된다는 표시"라고 강조했다.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18게임 연속 안타 행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BO 출신 타격 천재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메이저리그를 뒤집어 놓고 있다. 한국인 빅리거 최장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결정적인 순간에 변함없는 클린 히트로 소속팀의 8점 차 대역전승에 기여했다. 이정후는 11일(한국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 1도루를 기록했다. 전날 17경기 연속 안타로 추신수와 김하성을 넘어섰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를 추가하며 기록을 18경기로 늘렸다. 일본의 오타니 쇼헤이가 가진 연속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끝내기 만루포를 때린 브라이스 엘드리지와 포옹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시즌 23번째 멀티히트다. 최근 3경기 연속 2안타 이상을 몰아친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335에서 0.338로 뛰어올랐다. 내셔널리그 타율 선두 오토 로페스(0.341)를 3리 차로 턱밑까지 추격한 메이저리그 전체 2위 기록이다. 이정후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워싱턴 좌완 선발 포스터 그리핀을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2루수 땅볼에 그쳤다. 세 번째 타석부터 진가를 드러났다. 팀이 1-6으로 뒤진 6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 이정후는 그리핀의 초구 낮은 커브를 감각적인 배트 컨트롤로 걷어 올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스트라이크존을 벗어난 유인구였지만 이정후의 방망이를 피해 가지 못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8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 완성됐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8회 2루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8회말에는 '발 야구'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다. 3-9로 뒤진 상황에서 이정후는 풀카운트 승부 끝에 귀중한 볼넷을 골라냈다. 지난달 4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39일 만에 나온 볼넷이다. 출루한 이정후는 곧바로 2루를 훔쳐 시즌 3호 도루를 성공시켰다. 이틀 연속 도루다. 이후 대니얼 수색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올렸다. 자이언츠는 8회에만 맷 채프먼과 라파엘 데버스의 백투백 홈런 등을 묶어 5점을 추격했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이정후가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 9회 안타를 치고 나가 셀레브레이션을 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이날의 역전 드라마의 크라이막스는 9회말 정규이닝 마지막 공격이었다. 7-10으로 뒤진 무사 1·2루 찬스가 이정후에게 걸렸다. 워싱턴은 빅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타자인 이정후를 저격하기 위해 좌완 미첼 파커를 마운드에 올렸다. 이정후는 불리한 볼카운트(1볼-2스트라이크)에 몰렸으나 파커의 5구째 바깥쪽 직구를 가볍게 밀어 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샌프란시스코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샌프란시스코 선수들이 11일(한국시간) 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만루 홈런을 친 브라이스 엘드리지를 축하하며 역전승을 자축하고 있다. 2026.6.11 psoq1337@newspim.com 순식간에 무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고 후속타자 브라이스 엘드리지는 파커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끝내기 역전 만루 홈런을 쏘아 올렸다. 1-9로 뒤지던 경기를 11-10으로 뒤집은 오라클 파크 역사에 남을 '극장승'이었다. 이정후의 정교한 타격을 징검다리로 대역전 시나리오가 완성됐다. psoq1337@newspim.com 2026-06-11 08:47
사진
FIFA 월드컵 76조원 베팅 전쟁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2026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이 사상 최대 규모의 스포츠 베팅 이벤트가 될 전망이다.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사실상 처음으로 월드컵 특수를 온전히 누리게 되면서 온라인 스포츠북과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 간 고객 확보 경쟁도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CNBC에 따르면 시장에서는 이번 월드컵 기간 전 세계 베팅 규모가 500억달러(약 76조원)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당시 350억달러를 웃돌았던 수준보다 크게 늘어난 규모다. [프라하 로이터=뉴스핌] 월드컵에서 홍명보호와 함께 A조에 속한 체코 대표팀의 주장인 소우체크. 2026.06.09 wcn05002@newspim.com 이번 대회는 48개국 체제로 확대되면서 경기 수가 기존보다 40경기 늘어난 104경기로 치러진다. 개최지도 미국·캐나다·멕시코로 확대됐고, 미국 내 스포츠 베팅 합법화 지역도 크게 늘어나면서 관련 산업 전반의 수혜가 예상된다. 맥쿼리는 이번 월드컵이 스포츠 베팅 업체들의 2027년 EBITDA(상각전영업이익)를 2~5%가량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했다. ◆ 팬듀얼·드래프트킹스 수혜 기대…스포츠 데이터 기업도 주목 가장 큰 수혜 기업으로는 팬듀얼 모회사인 플러터 엔터테인먼트(Flutter Entertainment)가 꼽힌다. 플러터의 피터 잭슨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 인터뷰에서 "슈퍼볼 시청자가 약 2억명이라면 2022년 월드컵 결승전은 15억명이 시청했고 전체 대회는 50억명이 지켜봤다"며 "월드컵은 완전히 다른 규모의 이벤트"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미국 내 월드컵 베팅 규모만 약 33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업체별로는 팬듀얼이 약 13억달러, 드래프트킹스(DKNG)가 11억달러 수준의 베팅을 처리할 것으로 예상했다. 베트MGM, 시저스 엔터테인먼트(CZR), 펜 엔터테인먼트(PENN)도 수혜 기업으로 거론된다. 스포츠 데이터 업체들도 주목받고 있다. 지니어스 스포츠(GENI)와 스포트레이더(SRAD)는 최근 예측시장 플랫폼 칼시(Kalshi)에 축구·야구·하키·UFC 관련 데이터를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시장에서는 베팅 산업 성장에 따라 경기 데이터와 실시간 통계의 가치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 칼시·폴리마켓 급성장…예측시장도 월드컵 특수 이번 월드컵은 예측시장 플랫폼의 성장 여부를 가늠할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파이퍼 샌들러에 따르면 칼시와 폴리마켓의 합산 거래량은 최근 70억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칼시는 이번 월드컵과 관련해 약 500개의 예측 시장을 개설했다. 현재 가장 활발한 거래가 이뤄지는 시장은 결승전 우승팀 예측으로, 스페인과 프랑스가 우승 후보로 꼽히고 있다. 최근 팬애틱스, 팬듀얼, 드래프트킹스도 예측시장 사업에 뛰어들며 시장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다.   시장에서는 월드컵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스포츠 베팅, 예측시장, 스포츠 데이터 산업 전반의 판도를 바꾸는 초대형 비즈니스 이벤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미국 스포츠 베팅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든 가운데 이번 월드컵이 관련 기업들의 성장성을 시험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koinwon@newspim.com 2026-06-10 22:3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