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르포] 현대차그룹, 수소 밸류체인 공개...수소 상용차 등 역량 총 집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재훈 사장 수소 협력 언급하기도…경쟁력 집중 먼저
엑시언트 트럭·이동식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주목

[고양(킨텍스)=뉴스핌] 조수빈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국내 최대 규모 수소 산업 전시회에서 그룹사의 수소 역량을 총 집결한 수소 밸류체인을 공개했다.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 2024에서 현대차그룹은 수소 생산부터 활용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적용되는 다양한 수소 사업 기술을 선보였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CES에서 수소 밸류체인 사업 브랜드로 확장한 'HTWO'를 선포한 이후 첫 참가하는 H2 MEET 2024에서 ▲에너지 안보 ▲항만 및 공항 탈탄소화 ▲산업용 수소 애플리케이션 및 비즈니스 ▲수소 사회 등 총 4개의 주제로 구성된 시나리오 부스를 통해 그룹사의 수소 관련 기술과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고양(킨텍스)=뉴스핌] 조수빈 기자 장재훈 사장이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막한 'H2 MEET 2024'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25 beans@newspim.com

◆장재훈 사장 "운송 효율에 관심…수소 협력도 고려 중"

이날 장재훈 현대차 사장은 현장을 방문해 수소 사업에 대한 추가적인 협력을 시사하기도 했다.

특히 최근 수소 등 다각의 협력을 약속한 제너럴모터스(GM)와는 "조인트벤처(JV) 형식보다는 사업부분의 제휴가 이루어질 것"이라면서 "글로벌 OEM은 워낙 종횡으로 엮는 부분도 많고 그런 부분에서 뒤쳐지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저희 경쟁력에 집중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사장은 특히 상용 부분에 관심이 많다고 말했다. 이날 둘러본 전시 중 인상 깊었던 부분으로도 운송효율을 꼽았다. 지난 달 열린 현대차 CEO 인베스터데이에서도 수소 상용의 역할이 강조됐다. 장 사장은 제네시스 수소차 출시 여부와 관련한 질문에 "지금 생각하고 있지 않다. 속도를 내야 될 부분은 상용 부분, 버스나 트럭, 실제로 그 부분에 주력하고 있는 게 좀 많다"고 설명한 바 있다.

글로벌 기업 관계자들 역시 부스 내에 전시된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 '엑시언트' 내에 있는 수소연료전지 배터리와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등을 면밀히 살폈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에 전시된 현대차의 엑시언트 트럭 내부. 수소연료전지가 공개돼 있다.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25 beans@newspim.com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최대 출력 180kW, 구동모터 최대 출력 350kW를 기록한다. 운행 중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으면서 1회 충전 시 최대 적재 상태에서 720km까지 주행 가능한 차량이다. 현대차가 북미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도입할 친환경 물류체계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는 1기당 85kg의 수소를 저장할 수 있으며 충전 압력은 350bar으로 현대차의 수소 승용차인 넥쏘 기준 20~25대를 충전할 수 있다. 전기차 2대를 동시 충전할 수 있으며 태양광이나 풍력 발전기를 설치할 수 없는 구역에도 전력을 공급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의 상용화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는 전기차 레이싱 ETCR에 공급하는 등 특정 상황에 적용될 수 있는 사양으로 시범 운영 중이다.

현대로템의 수소전기트램의 미래 모습도 체험해볼 수 있다. 가상현실(VR) 안경을 쓰고 순간 이동 방식으로 트램의 안과 밖을 모두 경험할 수 있으며 실제로 트램의 운전사가 되어볼 수도 있다. 기자도 직접 수소전기트램에 올라 속도감을 간접적으로나마 체험해 봤다. 현대로템의 수소 트램은 내년부터 대전과 울산에서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현대제철에서 추진 중인 그린스틸 사업, 고순도의 수소 생산에 가장 적합한 PEM(고분자전해질막) 수전해 수소생산 기술 역시 전시물로 찾아볼 수 있다. 현대차그룹이 보유한 수소 생산 기술력을 집약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국내 최초의 W2H 시설인 충주 자원순환 수소 생산시설, 현대건설에서 전북 부안에 건설 중인 국내 최초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 기지 사업도 공개됐다.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25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H2 MEET에서 현대차의 이동형 수소연료전지 발전기. [사진=조수빈 기자] 2024.09.25 beans@newspim.com

올해로 5회째를 맞은 'H2 MEET 2024'는 국내 최대 수소 산업 전문 전시회로, 최신 수소 산업 기술 전시와 포럼, 컨퍼런스 등을 통해 관련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는 '수소의 선두 주자가 되자(Be a First Mover in Hydrogen)'라는 주제로 약 230개사가 참가한다.

현대차그룹은 앞으로도 수소 생태계 리더십 확보를 위한 그룹사 협업 체계를 강화하고 자원순환형 수소 생산과 기술 개발, 상용차 확대를 지속 추진해 수소사업 기반 확대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그룹은 H2 MEET 2024에 참가하는 정부, 지자체 및 국내·외 다양한 수소 산업 관련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수소 기반 모빌리티의 새로운 수요처도 확대하기로 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