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카카오페이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건전한 신용관리 서비스를 위한 제휴 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 6월부터 시범운영 중인 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서비스는 크게 신용상담과 채무조정 진단으로 구성된다.
신용상담은 사용자가 대출 및 채무 관련 상담을 신청하면 신용회복위원회 신용복지컨설턴트와 유선으로 연결해 무료로 자세한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사용자는 상담을 통해 필요한 서민 금융 상품을 안내받거나, 불법 사금융 피해 구제 제도등 사용자의 상황에 적합한 해결방안을 제공받을 수 있다.
채무조정 진단은 간단한 질문을 통해 약 5분 안에 개인에게 맞는 채무조정 제도 및 지원 가능 여부를 안내하는 서비스이다. 채무조정 제도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사가 협의해 개인 채무 상환능력에 따라 연체자의 채무를 나누어 상환할 수 있도록 조정하는 제도다.
이 서비스는 카카오톡 또는 카카오페이앱 '신용관리 > 신용 전문가 무료상담' 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사용자가 올바르고 건전하게 개인 신용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금융회사 중요한 업무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모두에게 이로운 생활 금융 플랫폼의 역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 서비스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왼쪽)와 이재연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오른쪽)이 9월24일 경기도 판교 카카오페이 오피스에서 제휴 협약식을 진행한 뒤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페이] 2024.09.26 ac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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