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대신증권은 27일 엔비티에 대해 B2C 성장세 회복, B2B 신규 수익원 발굴, 글로벌 시장 확장 등에 따라 내년 매출 약 1300억 원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송협 대신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퍼월 솔루션 애디슨(Adison)은 네이버웹툰, 제페토 외에도 글로벌 플랫폼들과 지속적으로 제휴하며 공격적으로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뿐 아니라 B2C 사업 부활, B2B 신사업, 글로벌 확장 등을 통해 내년 매출액은 올해 대비 22% 성장한 1312억 원,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B2C, B2B, 글로벌을 세 축으로 하는 엔비티 매출 확대 전략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마진이 높은 B2C 사업에 재집중해 내년 매출을 지난 2021년 200억 수준으로 회복하는 것이 목표로, 사용자 참여도 높은 앱 내 광고 상품 개발과 스마트 스토어 연동, 퀴즈형 광고 등 차별화된 고수익 상품 출시가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
엔비티 로고. [사진=엔비티] |
B2B 사업 부문 경우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한 수익원 다각화가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패션, 핀테크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잠재 제휴처 발굴 노력과 함께 쇼핑 어필리에이트 신사업 진출 등 수익원 다각화를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하반기에는 네이버쇼핑을 시작으로 향후 11번가, G마켓, 무신사 등 제휴처 확대를 목표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올해 미국, 인도네시아, 태국, 대만 등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오퍼월 서비스는 단가와 유료 결제 비중 개선 가능성이 큰 해외 시장 특성으로 높은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며 "4분기 메타버스 추가적인 글로벌 플랫폼들과의 제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시장 확장을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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