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저축은행· 대부업

속보

더보기

연 4.2%까지…슬금슬금 오르는 저축은행 예금 금리

기사입력 : 2024년09월27일 12:33

최종수정 : 2024년09월27일 12:3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1개 저축은행 연 4.0% 이상 금리 적용
금리 인하기 대출 수요 증가 대비 곳간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국내 기준금리 인하 시점이 다가오는데 저축은행 1년 만기 예금 금리는 슬금슬금 오르며 최고 연 4.20%까지 상승했다.

27일 저축은행중앙회에서 제공하는 예금 공시를 보면 대한 ·바로·스마트·더블·동양·엠에스·참·HB·안국·상상인플러스·조은저축은행 등 11개 저축은행에서 1년 만기 예금 금리로 연 4.0% 이상을 적용하고 있다.

▲대한 연 4.20% ▲바로 연 4.20% ▲스마트 연 4.15% ▲더블 연 4.10% ▲동양 연 4.10% ▲엠에스 연 4.10% ▲참 연 4.10% ▲HB 연 4.05% ▲안국 연 4.02% ▲상상인플러스 연 4.00% ▲조은 연 4.0% 등이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2024.09.27 ace@newspim.com

이에 따라 79개 저축은행 1년 만기 예금 평균 금리도 상승했다. 지난 1일 연 3.66%에서 이날 연 3.70%로 약 한 달 사이에 0.4%포인트(p) 올랐다. 반면 1금융권인 은행 예금 기본금리는 평균 연 3.0%(우대금리 적용 시 평균 연 3.37%)에 형성돼 있다.

저축은행은 기준금리 인하를 앞두고 예금 금리 인상으로 수신 잔액을 늘리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이후 대출 수요 증가가 예상되므로 대출 자금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아울러 연말 만기 도래하는 예금 잔액을 분산시키려는 의도도 있다.

다만 예금자들은 저축은행 건전성에 빨간불이 들어오자 예금 보호를 받을 수 있는 5000만원 이하로 맞춰 저축은행에 예금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저축은행은 연체율 상승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을 안고 있다. 저축은행 연체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8.36%로 지난해 말(6.55%)과 비교해 1.81%p 상승한 상황이다.

자영업자인 이모(44) 씨는 "SB톡톡플러스 앱에 들어가니 연 4.2% 예금 상품이 있어서 가입했다"며 "보호 한도에 맞춰 5000만원만 넣었다"고 아쉬워했다.

한편 현재 예금자보호법에 따라 금융권 예금 보호 한도는 예금자 1인당 원금과 이자를 합해 5000만원으로 묶여 있다. 국회와 금융권 안팎에서는 이 한도를 1억원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