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모든 시민과 청년 여러분을 2024 사천 놀 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경남 사천시와 사천문화재단은 다음달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삼천포대교공원 일원에서 '2024 청년문화의 거리' 사천 놀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천 놀페스티벌 포스터 [사진=사천시] 2024.09.30 |
경남도의 '2024 청년문화의 거리 조성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페스티벌은 삼천포대교공원의 아름다운 노을을 주제로 초청가수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과 놀아트마켓, 놀버스킹 등 청년 예술가들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창작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년 예술가들이 대중과 소통하며, 그들의 예술 작품을 알릴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는 청년들이 선호하는 최정상급 뮤지션들의 공연이다. 첫째 날 공연에서는 에일리, 너드커넥션, 스걸파에 출연한 댄스팀 팀에이치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무대를 빛낸다. 둘째 날 공연에서는 청년경연대회 참가자들의 열정적인 공연과 함께 초청가수 싸이렌의 무대가 펼쳐진다.
청년 뮤지션들을 위한 버스킹 공연도 준비돼 있는데, 10월 12일 토요일에는 팝발라드와 인디뮤직 공연, 13일 일요일에는 어쿠스틱, 댄스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인 '놀챌린지'가 페스티벌에 활력을 더한다.
댄스 챌린지(랜덤플레이댄스), 헬스챌린지(풀업챌린지), 아무노래 챌린지(전주 듣고 노래 맞히기 챌린지)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체험 부스도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이다. 오일파스텔 드로잉, 퍼스널컬러 체험 등 창의적인 체험 부스가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노을 캐릭터를 활용한 캐릭터 팝업부스에서는 미션을 수행한 관람객들에게 굿즈를 제공한다.
노을을 바라보며 힐링할 수 있는 피크닉 공간인 '놀멍존'에서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청년 예술가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에게 예술을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청년예술작가 아트마켓도 열린다.
아트마켓에서는 청년 예술가들이 직접 제작한 아트상품, 공예품, 디자인 굿즈등을 전시하고 판매할 예정인데, 청년 예술가들에게는 소중한 판매 기회, 시민들에게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작품을 소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병태 사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청년문화의 중요성을 알리고 지역 사회와의 유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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