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헝가리 원정에서 빠져... 런던서 회복 중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최근 햄스트링을 다친 손흥민이 10월 10일 요르단 원정에 뛸 수 있을까. 손흥민이 토트넘(잉글랜드)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 경기에 참여하지 않고 회복 중인 걸로 확인됐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3일(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하루 앞으로 다가온 페렌츠바로시(헝가리)와 2024~2025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2차전에 나설 선수들을 설명하면서 "손흥민은 부상 회복을 위해 런던에 있다. 젊은 선수들 위주로 원정 경기 선수단을 짰다"고 말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27일 UEFA 유로파리그 1차전 도중 의료 처치를 받고 있다. 2024.9.27 psoq1337@newspim.com |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린 가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 유로파리그 홈경기 후반 23분 오른발 강슛을 시도한 직후 허벅지 불편함을 호소한 뒤 교체됐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당시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은 내일 훈련하고 싶어 한다. 그때 (손흥민이 다음 경기에 나설지) 결정하려고 한다"며 부상 가능성은 일축했으나 지난달 29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에서는 손흥민을 출전 선수 명단에서 뺐다.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도 지난달 말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3, 4차전에 나설 선수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을 포함했으나 "물론 당장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라고 본인과 클럽이 얘기했다. 손흥민의 출전 여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