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관광축제로 발돋움한다...11~13일 개최

기사입력 : 2024년10월07일 15:18

최종수정 : 2024년10월07일 15:18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이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구청 앞 샘머리공원과 보라매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 8회째를 맞는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은 '색다른 예술, 대전 서구로 향하다' 주제로 문화예술축제에서 문화관광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새롭게 시도했다.

지난해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모습. [사진=대전 서구] 2024.10.07 nn0416@newspim.com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축제 포스터 찾기 미션 투어와 1박 2일 체류형 관광상품인 아트투어 개발, 축제 티셔츠 판매 등 축제가 지역 상권과 연계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또 축제장 내에 관광 홍보 팝업스토어를 설치한다.

축제 대표 콘텐츠인 아트마켓에서는 전국에서 공모를 통해 선발된 109명의 작가와 직접 소통하면서 작품을 감상하거나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서민적이면서 코믹한 웃음을 주는 작품을 만드는 김원근 작가가 부스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보라매공원에는 메타버스 전시관과 동시 운영 중인 13명의 발달장애 아티스트 그룹 '도넛박스의 특별전'과 다온 갤러리 특별전시관을 조성하고, 청년 도예 작가 도근기, 채민정, 박찬별 작가와 독특한 캐릭터로 인기를 얻고 있는 김원근 작가의 야외 조각전이 마련된다.

서아페 밴드경연대회, 서아페 댄스경연대회, 우리 모두 랜덤플레이 댄스 등 관람객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버블아트, 동상 퍼포먼스, 무중력 인간 등 길거리공연과 아트체험, 프리마켓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선보인다.

지난해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 모습. [사진=대전 서구] 2024.10.07 nn0416@newspim.com

11일 오후 7시부터 샘머리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개막행사에는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인 '네패스 루아오케스트라' 와 국제 우호 도시의 식전 주제공연, 개막 퍼포먼스, 인기가수 HYNN(박혜원), 데이브레이크, 오마이걸 축하 무대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 후에는 불꽃 쇼로 화려하게 마무리된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대전 서구 아트페스티벌에 오셔서 청명한 가을 하늘 아래 도심 공원에 마련된 예술 작품들을 감상하시고 다양하게 준비된 공연과 체험프로그램도 즐기시면서 지친 일상을 조금이나마 특별하고 아름다운 순간으로 꾸몄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 등 전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휠체어 관람석 신설, 보도 단차 개선, 휴게공간 확대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nn0416@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