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AI 개인비서 서비스 경쟁 심화…AI 수혜주 '주목'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09:14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09:14

비큐AI, AI 핵심 요소기술 및 솔루션 보유 기업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이동통신 3사를 중심으로 한 인공지능(AI) 개인비서 서비스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AI 핵심 요소기술을 보유한 '비큐AI'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아이폰용 AI 통화비서 애플리케이션 '익시오(ixi-O)'의 주요 기능을 공개하며 AI 비서 업계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익시오' 출시를 통해 AX(AI 전환) 전략을 본격적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업계 선두 주자인 SKT도 '에이닷(A.)'의 대규모 서비스 개편을 진행해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업그레이드된 에이닷은 '멀티 LLM 에이전트' 기능 도입으로 더욱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며 다양한 편의 기능들이 추가됐다.

KT 또한 올해 AI 기술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달 29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AI·클라우드 분야 협력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업계에서는 KT도 AI 비서 서비스를 출시해 주요 통신사 중심의 3파전 구도가 형성될 전망하고 있다.

[사진=셔터스톡]

최근 AI 비서 서비스는 거대언어모델(LLM)과 결합해 한층 복합적이며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다. 단순 통화녹음 및 요약 기능을 넘어 실시간으로 정보를 탐색하고 고도화된 업무까지 수행하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강화는 데 초점을 맞춘 상태로 진화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AI 핵심 요소기술 및 솔루션을 보유한 기업들의 본격적인 수혜도 예상된다. 국내 코스닥 상장사 '비큐AI'는 최근 자체 AI 데이터 플랫폼 서비스 RDPLINE(Real-time Data PipeLine)을 통해 업계 최초로 생성형 AI 서비스 제공 기업들에 학습용 뉴스 데이터에 이어 실시간 뉴스 데이터까지 공급하고 있다.

뉴스 데이터는 LLM의 고질적 문제인 할루시네이션(환각) 현상의 최소화가 가능하다. 비큐AI는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SKT 에이닷에 실시간 뉴스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 KT 등 관련 기업들에 학습용 뉴스 데이터 공급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RDPLINE을 통해 월간 공급되는 데이터량은 약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비큐AI 관계자는 "최근 AI 비서 분야는 사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기 위한 방향으로 고도화가 진행 중"이라며 "전방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만큼 주요 솔루션을 제공하는 후방 기업들의 수혜도 예상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