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세종시는 24개 읍면동 주민자치회 활동 성과를 시민과 함께 나누는 '제5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가 오는 19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박람회는 세종호수공원, 이응다리 등 시민들에게 잘 알려진 장소에서 열렸으나 올해는 도시상징광장 활성화를 위해 세종예술의전당 인근 나성동 도시상징광장으로 변경됐다.
제5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 포스터. [자료=세종시] 2024.10.15 jongwon3454@newspim.com |
이번 박람회는 읍면동 주민자치 프로그램에 참여해 온 지역 주민과 지역예술인 등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여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진다.
행사 1부에서는 개막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활동, 마을계획사업 유공자 표창 등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주민자치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준비한 국학기공·오카리나·퓨전난타 등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또 읍면동 주민자치 활동을 담아낸 전시와 각종 체험 부스를 비롯해 푸드트럭존도 별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영유아 가족 단위 시민을 위한 어린이 마술공연과 꼬마기차 탑승 이벤트, 세종 사계절하모니합창단의 초청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상호 세종시 자치행정국장은 "이번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회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주민자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열린다"며 "올해는 더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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