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네이버가 블로그 창작자들의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를 위한 '피드메이커' 1기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피드메이커는 블로그 창작자들이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피드형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네이버는 오는 27일까지 총 700명의 블로그 창작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창작자들은 다음 달 18일부터 내년 3월 9일까지 약 4개월 동안 활동하며, 매월 10건 이상의 블로그 콘텐츠를 발행해야 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블로그 창작자는 맛집/카페, 푸드, 패션, 뷰티, 리빙, 여행, 아웃도어 중 1개 카테고리를 선택하고, 해당 카테고리에 어울리는 자신의 블로그 콘텐츠 URL을 제출하면 된다.

네이버는 선발된 피드메이커에게 콘텐츠 제작 교육과 다양한 리워드를 제공한다. 네이버 비즈니스 스쿨을 통해 홈피드 서비스와 콘텐츠 작성 노하우 등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뉴스레터로 실제 사례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활동 조건을 충족한 창작자 전원에게는 매월 10만 원의 네이버페이 포인트가 활동비로 지급된다. 또한 매월 각 카테고리에서 우수 창작자를 선정해 최대 50만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네이버앱 홈피드는 올해 1분기 대비 3분기에 사용자 수가 22%, 콘텐츠 클릭 수가 86% 증가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다. 홈피드는 사용자의 구독, 검색, 쇼핑 등 활동을 기반으로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해 사용자와 창작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후 네이버앱 부문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블로그 창작자들이 변화하는 모바일 환경에 유연하게 적응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발굴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창작자와 사용자 간의 연결을 강화하고, 네이버앱이 다양한 콘텐츠와 트렌드를 탐색하고 발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나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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