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중동

속보

더보기

이스라엘, 레바논 북부 첫 공습…21명 사상

기사입력 : 2024년10월15일 10:37

최종수정 : 2024년10월15일 10:37

네타냐후 총리 "레바논 어디든 공격 지속"
헤즈볼라, 14일 하루 동안 로켓 115기 발사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이스라엘과 레바논 내 이란 지원 무장단체 헤즈볼라간 교전이 치열해지면서 전선이 확대되고 있다.

이스라엘이 레바논 북부 지역을 처음 공습하고, 헤즈볼라의 로켓과 무인기 공격을 피해 수백만 명의 이스라엘인들이 피난처를 찾아 대피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금까지 레바논 남부, 동부의 베카 계곡, 베이루트 외곽을 집중 공습해왔으며 레바논 북부 지역 공습은 처음이다. 레바논 보건부는 기독교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아이투 마을에서 공습으로 21명이 죽고 8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남부 레바논 25개 마을 주민에 이스라엘 국경 북쪽 아와리 강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명령했다. 이스라엘군은 남부 레바논 나바티예 공습으로 헤즈볼라의 정예부대인 라드완 부대 소속 대전차미사일 부대 사령관 모하마드 카멜 나임을 제거했다고 주장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헤즈볼라의 드론 공격으로 4명의 병사가 죽은 중부 이스라엘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베이루트를 포함해 레바논 어디에서든지 (헤즈볼라를) 가차없이 계속 공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즈볼라도 이스라엘 공격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성명에서 헤즈볼라가 14일에만 115기의 로켓, 무인기 등을 이스라엘 쪽으로 발사했다고 밝혔다. 군당국은 발사체가 국경을 넘어왔으나 격추됐다고 밝혔다.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레바논 정부는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사람이 최근 1년 동안 2309명이라고 밝혔다. 대다수가 9월 이스라엘이 레바논 영내로 군사 작전을 확대하면서 희생된 민간인 및 헤즈볼라 대원이다.

레바논 미국 대사관은 14일 미국인들에게 정부가 제공하는 항공기편으로 레바논을 즉각 떠나도록 권고했다.

한편 유엔안전보장이사회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이 레바논 유엔평화유지군에 발포해 평화유지군이 부상당한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시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군이 고의로 레바논 평화유지군을 공격했다는 주장을 일축했다. 이스라엘군은 13일 레바논 평화유지군 기지에서 200미터 떨어진 지역에 있는 헤즈볼라 터널과 무기고를 외국 언론에 공개하기도 했다. 

14일 북부 레바논 아이투 지역에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파괴된 차량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kongsik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구름 많고 낮 더위...서울·경기 오전 소나기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화요일 10일 전국은 대체로 구름이 많거나 흐리다가 낮에는 무더운 날씨가 나타나겠다. 중부지방과 충남은 오전 한때 소나기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제주도는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이 구름이 많거나 흐리겠다. 서울과 경기, 강원영서, 충남북부에는 오전 한때 소나기가 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5~15mm다 아침 최저기온은 17~21도, 낮 최고기온은 22~33도가 되겠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봄비가 내린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인근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에서 봄비가 내리며 영남은 최대 80㎜, 수도권은 최대 5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2025.04.22 yooksa@newspim.com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5도 ▲춘천 18도 ▲강릉 22도 ▲대전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9도 ▲광주 20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춘천 26도 ▲강릉 31도 ▲대전 29도 ▲대구 33도 ▲부산 26도 ▲전주 30도 ▲광주 29도 ▲제주 26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에 세종, 대전, 충북에서 '한때 나쁨'을 기록하겠고, 그 밖의 지역은 '보통'을 나타내겠다. 오후에는 전국이 '보통'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0.5~1.5m, 서해와 남해상에서 0.5~1.5m로 일겠다. krawjp@newspim.com 2025-06-10 06:22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