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8일 경기도 오산시 양산3구역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의 총 97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 타입별 가구수는 ▲84㎡A 736가구 ▲84㎡B 168가구 ▲84㎡C 66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병점역 인근은 중견 건설사 위주의 아파트 공급이 이뤄진 세교2지구와 달리 대형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들이 향후 약 1만2000가구 정도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예정이다.
힐스테이트 오산더클래스 투시도. [자료=현대엔지니어링] |
특히 1호선·GTX-C(예정)·동탄트램(예정) 트리플 교통망 환승역인 병점역 이용이 편리하다. 병점역은 수원, 화성, 오산 등을 연결하는 경기 남부 핵심 지하철역으로 향후 GTX-C노선이 병점역까지 연장(예정)되면 삼성역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SRT와 GTX-A노선을 이용하는 동탄역과 병점역을 잇는 동탄트램(동탄도시철도)이 개통될 예정이어서 미래가치가 높다.
교육 환경도 양호하다. 주변에는 도보 통학이 가능한 양산초가 위치하며 단지 인근에 (가칭)양산1중학교가 신설될 예정(2027년 3월)으로 어린 자녀들도 단지에서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져 있다. 명문고등학교로 유명한 세마고, 병점고, 동탄국제고도 주변에 있다. 또 복합문화공간인 유앤아이센터를 비롯해 복합체험 문화공간인 아이드림센터와 양산도서관 등이 가깝다.
청약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23일 2순위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9일, 입주예정일은 2027년 8월이다.
1순위 청약은 입주자모집공고일 기준 수도권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ㆍ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세대주라면 청약이 가능하다. 전용면적 85㎡ 이하 국민평형 규모로 구성돼 있으므로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되므로 청약 가점이 낮아도 청약 신청을 통해 당첨 기회를 엿볼 수 있다. 분양권 전매제한기간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6개월이다.
leedh@newspim.com